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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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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蘘陽의 漢詩 목록
      일찍이 들으니 월나라 미녀 그 고운 용모로 약야계(若耶溪)의 연꽃 배는 한때를 빛나게 했네 서시가 천하일색이라 말하지만 마시게 서시보다 나은 미인이 또 있다는 걸 알아야 하네 曾聞越女美容姿 蓮舸耶溪耀一時 莫道西施天下色 須知亦有勝西施
      계수나무 향기 산들산들 꽃이 반짝 나 있는데 우곡과 예상(당 악곡명)을 특별히 자랑하네 광한궁의 맑고 시원한 기운 가까이 얻었으니 그 이름 월중아(月中娥)인 줄 알았네 桂香冉冉賁生華 羽曲霓裳特地姱 逼得廣寒淸爽氣 知渠名是月中娥
      맑은 향기 물신 가시 달린 가지에 붙었는데 군자의 의란조(猗蘭操-공자가 스스로 때를 만나지 못함을 한탄하며 읊었다는 곡조)로 초사를 노래했네 생각지 못하여 뒷방 애교 있게 질투하는 천성으로 유한한 것 또한 난초보다 나은 이가 있을 줄을 淸香馥馥着荊枝 君子猗…
      담장 꽃 길가의 버들 역정(驛亭)에 핀 꽃 매화는 송이채로 꺾고 가지 휘어잡기 몇 번이나 하였던가 사람 복 네가 곧잘 말할 수 있어 가상하여 아담한 화장에 새 상투하고 그대를 위해 여기 왔네 墻花路柳驛亭梅 折朶攀條幾度回 嘉爾對人能有語 靚粧新髻爲君來 …
      바람에 많은 점 날려 정녕 사람 근심하게 하고 병이 많다고 술 마심을 싫어하지 마라 소능(少陵)의 좋은 말 없는 걸 내가 꾸짖어서 한번도 곡강(曲江-당나라 장안에 있는 못)의 봄에 상대하질 않았네 風飄萬點政愁人 莫厭傷多酒入唇 我罵少陵無好語 不曾相對曲江春…
      거울 집어 들고 바늘로 두 눈썹 다듬는데 반은 질투와 애교요, 반은 어리석음 일세 우연히 한번 찡그린 걸(서시가 가슴이 아파서 가슴을 만지며 찌푸렸더니 더 예뻐 보였다는 고사) 모두들 그걸 본받으려 하니 하물며 베개에 기대어 웃는 서시를 봄이라 針拈鏡釰整雙眉 …
      연지와 분 안 발라도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데 애교 많아 웃으면서 나무라는 소리 견디어 듣겠는가 가장 사랑스러움은 자다 깨어 시녀(侍女)가 시축할 때라 이제야 아름다운 모습은 하늘이 낸 것을 알겠네. 不施脂粉媚人情 堪聽嬌多笑罵聲 最愛睡覺扶侍女 方知美態自天…
      깁 적삼 바람이 헤쳐 향긋한 살결 드러내고 창 앞에 수놓을 때가 정말 사랑 할 만하네 수놓다가 피곤해 바늘 멈추고 하품 한 뒤 양양 노래하는 이 바로 현산아(峴山兒)일세 羅衫風擺露香肌 堪愛窓前刺繡時 繡倦針停伸欠後 襄陽歌者峴山兒
      맑은 넋 묘한 뼈대로 새로운 화장 싫어함은 하늘이 준 정신이 혜명(慧命)하고 씩씩하여서라 사람들은 봄바람의 복사꽃 오얏꽃 곱다하지만 하얀 눈 속의 옥매(玉梅)는 향기가 보기 어려워서 일세 淸魂妙骨厭新粧 天與精神慧且莊 人道春風桃李艶 難看冒雪玉梅香
      아침구름과 저녁 비는 모두 다 상사(相思)의 정 몇 번이나 양왕(襄王)이 꿈 속을 의심했던가 우선 기쁨은 아주 궁색한 이가 이제는 인색하지 않아 인간에게도 우연히 현산아(峴山兒)를 보는 걸세 朝雲暮雨摠相思 幾度襄王夢裏疑 且喜大慳今不悋 人間偶見幌山兒 …
      사람 보고 말없이 금비녀만 다듬는데 애교가 시름에 찡그리듯 질투하며 흐느끼네 말한다. 아가씨야 한 번의 웃음 아끼지 마라 봄빛도 머지않아 티끌과 진흙에 더럽혀지리라 對人無語整金笄 嬌似愁皺妬似啼 報道娘無惜一笑 韶華不久涴塵泥
      강릉에서 일찍 떠나 양양에 도착하니 천고의 풍류가 차례로 정이 생기네 꽃 밭 속에 우연히 들어가 한 송이 꽃을 보니 방긋 웃으려 하는데 갖은 아양 생겨나네 江陵朝發到襄陽 千古風流取次情 偶入花叢看一朶 嫣然欲笑百媚生
      무산의 두견새가 마음을 다해 우는데 밤에 난간에 기대어 대제사(大堤詞-樂府 淸商曲의이름)를 부르네 마루에 비추는 것은 오직 배꽃에 달이 있네 나같이 노는 이 번민토록 혼란스럽네 巫山蜀魄盡情啼 夜倚闌干唱大堤 映軒唯有梨花月 惱我遊人特地迷
      인간의 어떤 물건이 사람의 마음에 합당할까 광주리에 가득한 황금 다투며 사랑도 깊네 어찌 담장 안 요염한 꽃송이 엿보는 것만 하겠는가 말없이 서로 대하니 천금보다 좋구나 人間底物當人心 滿籯黃金競愛深 爭似窺墻夭艶朶 不言相對勝千金
      일찍이 신선에 들어 미인 등급을 매기는데 선녀들 저마다 속된 티끌 모양 넘었네 세상 사람들아 선녀 좋다 말하지 마라 이제 허망한 세상의 배꽃이 옥진(玉眞)보다 좋구나 曾入仙曹課美人 仙姝箇箇透凡塵 世間莫道仙姝好 今見浮黎勝玉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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