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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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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蘘陽의 漢詩 목록
      동행했던 유 소경이 말이 병으로 뒤에 처졌는데, 양양에 도착해서 머무르며 기다려도 오지 않기에 누대 위의 시를 차운해서 빨리 오라고 재촉하며 (同遊柳少卿以馬病落後到 襄留待不至用樓上詩韻趣之) 늙은 나는 재주 없어도 뜻밖에 앞에 있고 老我才疎偶在前 날랜 기백 …
      금포화극(金鋪畫戟)의 관란정에 게으르게 오르니 푸른 대 흰모래 숲을 한가롭게 찾네 동해에 물결 고요하니 하늘이 더욱 푸르고 서새산이 높아서 날이 빨리 어둡네 우연히 좋은 유람을 하면 매우 기쁘니 시사(時事)를 말하려다가 도로 삼켜버렸네 예부터 바다를 보면 물…
      정자 앞 모옥에 가시문을 달았는데 나무마다 매화 피니 눈 속의 마을이구나 사면의 푸른 소나무 연기가 어둡고 노젓는 소리 그치고 달이 어스름하네 호수 빛은 거울처럼 원래 더러움 없고 바다물결 구름까지 날리어 도리어 삼킬 듯하네 오직 청산이 우뚝하게 보이며 예…
      더위를 식히는 누각은 연우년(延祐年-원 인종연호) 전에 완성하여 누 이름 지은 사람은 갑진년에 왔네 처마에 벌려선 늙은 나무 외로운 달이 걸렸고 언덕을 이웃한 수양버들 반쯤 연기에 늘어졌네 홀(笏)을 잡고 높게 읊조려 서늘한 기운을 맞이하고 술잔을 들고 흘겨보…
      바닷가 산이 밝은 세상 되기 전부터 왔는데 금년까지 몇 번이나 흥망을 보았네 가을빛이 온 들에 젖어 붉은 벼가 수북하고 해가 오봉산에 비쳐서 붉은 연기 오르네 덕녀(德女)의 옛터엔 잔디가 섬돌을 덮었고 원효의 남긴 자리에는 나무가 하늘에 닿았네 누에 올라 상…
      산에 의지한 누관은 병 속의 세상이요, 물을 이웃한 여염은 그림 속 연기로다. 倚山樓觀壺中地 俯水閭閻畵裏煙
      말머리 깃발에 아름다운 경치 스치는데 물가의 집과 산마을 붉은 꽃 흰 꽃 우정(郵亭)의 아름다운 풍경만 사랑하니 천 그루 소나무 아래에 물결이 모래 씻기우네 馬頭旋旅拂煙霞 水店山村紅白花 偏愛郵亭好風景 千株松下浪陶沙 『江原道譌 강선역은 부 북쪽…
      옛 고을이 경영된 것은 나라 있기 전이어서 태평루의 아름다운 자연은 반천 년이었네 섬을 돌아보니 가로수에 해가 높이 솟았고 인어는 어촌에 낀 한 줄기 연기 속에서 말하네 남대천이 달려 흐르니 세상일이 마음 아프고 산하에 장한 공적은 하늘에 맹서하네 근래의 가…
      거룩합니다. 부처님께서 나라를 보호하는 자비(慈悲)가 어찌 다함이 있으리오. 소자가 재앙을 만나 두려워서 어찌 할 줄을 모르나이다. 이에 간절히 귀의(歸依)하와 큰 이익을 받기를 바랍니다. 생각하옵건대 이 조그마한 몸이 외람되게 큰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비록 윗자리에…
      한밤중 외로운 촛불 아래 앉았다가 갑자기 양양의 서신을 보네 서신 가운데 무얼 말했는고 하니 죽은 이를 애도하는 정 매우 극진하네 나의 지기가 죽은 지 이미 오래라 그대의 시가 참으로 슬프구려 얼굴 아는 이야 어찌 많지 않으랴만 마음을 알아줌이 가장 귀중하…
      고려 스님 익장(益莊)의 기문에 양주 동북쪽 강선역 남쪽 동리에 낙산사가 있다. 절 동 쪽 두어 마당쯤 되는 큰 바닷가에 굴이 있는데 높이는 1백자 가량이고 크기는 곡식 1만 섬을 싣는 배라도 용납할 만하다. 그 밑에는 바닷물이 항상 드나들어서 측량할 수 없는 구렁이 …
      9월에 왕이 낙산사(洛山寺)에 행차하니 낙산사는 신돈의 원찰(願刹)이다. 측근의 신하가 다투어 왕에게 아뢰기를, “금년에는 대풍이 들었습니다.” 하니, 왕이 부처 앞에 꿇어 앉 아 말하기를, “제가 나라를 다스린 지 15년이 되었으나 수재·한재가 많았는데, 금년의 풍작…
      송나라 상인 황충(黃冲) 등 31명이 자은종(慈恩宗) 중 혜진(惠珍)과 함께 왔으므로, 근신에게 맞이하여 보제사(普濟寺 개성(開城))에 머물도록 명하였다. 혜진이 항상 말하기 를, “보타락산(普陁落山) 성굴(聖窟) (강원도 양양(襄陽) 낙산사(洛山寺)의 관음굴)을 보고…
      명사십리에 주문(朱門)이 버려졌는데 버들 그늘지고 꽃이 밝아 한 마을이 되었네 달이 동해에 돋으니 물결 망망하고 바람이 서새(西塞)에 부니 비가 침침하네 봉래, 영주(蓬瀛)는 반드시 멀지 않고 운몽(雲夢)을 오히려 8, 9개나 삼킬 듯하네 머리를 돌리니 장안…
      양양에 와 고인(故人)의 현명함을 추억하는데 청봉에 잔설이 처마 비추네 맹호연(孟浩然)은 공연히 나귀 등에서 시구를 읊조렸고 산공(山公)은 오히려 습지(習池)의 자리를 비웠네 마침 밝은 달을 만나 누대가 고요하니 젊은 여자의 고운 태도가 필요 없네 이번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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