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체검색 닫기
양양문화원
HOME 문화원소식
  • 자료실
  • 蘘陽의 漢詩
  • 자료실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蘘陽의 漢詩 목록
      옛날 노닐던 추억을 떠올리며 양양의 최 상사 기철' 기백 형제에게 부치며. 갑술년(憶舊遊 寄襄陽崔上舍基鐵 基銆兄弟 甲戌) 밤 연회 끝날 무렵 취한 원님 태평루 위의 아침 해 붉기도 하였는데 울리는 모래 꽃다운 풀 대제의 길 걷노라니 서울 가는 나그네 숙취…
      티끌 속의 정기 날리며 서쪽으로 와 西來旌旗暗飛塵 낙산사에 이틀 머물며 한만 새롭네 信宿琳宮恨轉新 바다의 안개는 돋는 해 가리고 海霧苦遮暘谷日 산의 꽃은 반이 지고 봄 동산 그윽하네 山花半謝祇園春 『金剛山詩集』下篇 이이명(효종 9년, 1658년~경종 2…
      거북이 등 위에 용의 기운 서린 산 절 문의 단청은 웅장함이 새롭게 보이네 오랫동안 신기루는 금방(金榜)에 불고 이 밤 둥근 달 빛은 배웅하네 특별히 풍악은 머무는 나그네를 취하게 하고 하늘의 별은 사람을 움직여 추운데 오르게 하네 높이서 떨어진 모자 정리는…
      사찰을 살펴보니 관동의 절승이니 寺壇關東勝 쓸데없는 나라 근심만 깊었네 吾深杞國憂 일찍이 그림 쫓아 그 안을 보았는데 曾從畵裡見 지금이 바로 꿈속에서 노는 것 같네 今似夢中遊 창해에서는 먼저 뜨는 해 보고 滄海先觀日 건곤은 홀로 다락에 의지하였네 乾坤獨依樓 …
      이 날 이 고을에 누구 올지 알았으리 원님은 정사 때문에 밤잠 못 이루네 고당에 부 있어 이름 전해지는 송옥 늙은이는 어떤 사람인지 성은 방씨 조각돌 이끼 끼고 구름 고요한데 큰 제방 노래와 춤 달빛 아래 쌍쌍이오 늙은이 오히려 산옹처럼 취하고 싶어 금동이…
      바닷가 정자에 나무마다 배꽃이 만발하고 낙산의 바다는 아득하다 관청은 일이 없어 종일 한가하구나 모름지기 낙산에서 대제경 읽으리라 萬樹梨花海上亭 洛山邊海海冥冥 訟庭竟日閑无事 須讀扶桑大帝經 『金剛山詩集」下篇 정두경(선조 30년, 1597년〜현종…
      옥같은 명사십리에 백구가 날고 지는 해는 선계를 황금으로 물들었네 이화정 기슭에 폭풍으로 수레는 멈추었고 구름 없는 바다에 달빛만 밝구나 鳴沙戞玉白鷗邊 落日浮金翠鳌上 梨花亭畔駐飇輪 銀海无雲月正朗 『金剛山詩集』 下篇 조문수(선조 23년, 159…
      봉래산은 아득하고 바다 빛은 희미한데 밤 깊은 절에 달빛은 차갑네 가련하다. 옥 같은 사람 어디 갔는가 홀로 절의 열두 계단 오르네 蓬萊滄茫海色微 夜深臺殿月凄凉 可憐如玉人何處 獨上瓊樓十二涕 『江原道誌』
      절벽에 서 있는 천 년 고목 하늘 높이 치솟은 백 척 의상대 신승이 가버려 자취 없고 구름 밖 멀리 선학이 나는구나 倚壁千年樹 凌虛百尺臺 神僧去無跡 雲外鶴徘徊 『江原道誌』 수초(1590~1668년)의 조선시대의 승려로 속성 성(成)으로 본관 …
      휴 상인이 낙산으로 떠나려 하면서 시권을 가지고 와 보여 주기에 차운하여 시를 지어 주면서 [休上人將向洛山携詩卷來示次韻以贈] 남능북수를 논하지 마오 사람마다 마음속에 등불 하나씩 있는 것을 병중에 만난 스님 서로들 말이 없이 밝은 모습 근심 대하는 듯하네…
      수몽 정 선생의 양양 부사 부임을 전송하며 (送守夢鄭先生之«陽) 몇 분 남지 않은 유림의 어른 중에 아직 백발 안 되신 우리 수몽선생 뱃속에 하나 가득 경술을 담고 선유(先儒)의 뒤를 이을 학문의 경지 이룩하였네 그동안 얼마나 조정의 촉망 받았던가 팔좌…
      난리를 피해 가다 양양 길에서 逃亂襄陽道 서로 만나 고생을 이야기 했네 相逢說艱難 은근히 연상으로 찾아와 慇懃漣上訪 나의 어려움 슬퍼했네 哀我遷凶艱 이 깊은 정에 감동되어 感此情意深 만날 때 마다 기쁜 얼굴이었네 逢場開好顔 궁한 처지에도 자주 찾아 주기에 窮…
      강릉 도중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며 감회를 쓰며 (江陵途中望雪嶽感懷作) 설악산 높이가 만 길이나 되어 봉래산과 강릉까지 그 기운 이어졌네 대천봉의 눈빛은 뜨는 해를 맑게 비추니 저 멀리 옥경에 상제들 모여드는구나 매월당 거기에 머물며 거룩한 기상 하늘까지 이…
      묻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선생께서 북쪽에서 배소로 옮길 때 영동(嶺東) 촌가 에 이르렀는데 그 집에 써 붙인 시구에 세 사람이 저자에 호랑이가 나왔다고 전하니 사람들이 다 믿었고 三傳市虎人皆信 한번 치마속의 벌을 잡으니 아비도 또한 의심하네 一掇裙蜂父…
      부상에서 새벽별이 창으로 비쳐오자 나그네 꿈결에 놀라 깨었네 동대에 급히 올라 멀리 바라보니 오색구름 트인 곳에 둥근 해 뜨네 扶桑曙色射窓明 宿客蒲團夢自驚 急上東臺開遠望 五雲綻處一輪生 『金剛山詩集』下篇 조석윤(선조 38년, 1605년~효종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