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낙산사제영(洛山寺題詠) / 설정(雪汀) 조문수(曹文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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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은 아득하고 바다 빛은 희미한데
밤 깊은 절에 달빛은 차갑네
가련하다. 옥 같은 사람 어디 갔는가
홀로 절의 열두 계단 오르네
蓬萊滄茫海色微
夜深臺殿月凄凉
可憐如玉人何處
獨上瓊樓十二涕
『江原道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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