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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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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蘘陽의 漢詩 목록
      오봉 숲 기슭 모두 울창하여 구름에 걸린 나무 침침하고 바다는 어둡네 감우(낙산사)에 홀연히 청정세계 열리고 부처님 미간에 나는 빛 대자비로 감쌌네 고기잡이 금하니 백성들 살길 없고 길가는 역졸은 먼 길 달리기 고달프다 애오라지 산나물과 다과(茶菓) 있으면 …
      낙산사의 스님 해초(海超)가 우리 문중에 출입한 지가 오래되었는데 하루는 부처에게 공양할 것을 요구하니 유본(有本)이 방에 있다가 말하기를 洛山寺僧海超出入吾門己久一日來求供佛之具有本在房日 높은 집에 단청을 칠하고 나무에 진흙을 칠하여…
      양양에서 남쪽으로 수 리 떨어진 길가에 돌이 서 있는데 항간에서 전하기를 옛날에 한 암행어사(安廉)가 주지(州妓)를 몹시 사랑하다가 이별하게 되자 시를 지어 돌에 제하기를 襄陽南數里 有潟立路旁 諺 傳昔一按廉酷愛州妓臨遞别妓作詩題于…
      무성했던 만물이 근본으로 돌아가니 지는 해는 맑은 경치 펼쳤네 바람이 불어 맑은 거문고 울리고 높은 산 뾰쪽한데 맑고 흰 달이 작구나 芸芸物歸根 落日展淸眺 風進淨琴張 山尖白月小 『秋江先生文集』卷之三,詩 남효온(1454~1492년)의 본관은 의…
      어촌의 집들 나무껍질로 지붕 덮고 소금 굽는 장막에는 흰 연기 오르네 푸르디푸른 빛은 동해의 바닷물이요 연분홍 고운 빛은 서안에 핀 꽃이네 둘러선 바위에는 해달이 울고 저무는 길에 명사십리는 메아리 치네 산봉우리들 푸름이 다하지 않는데 만 겹의 산이 눈 앞…
      푸른 산에 에워싸인 낙산사 어제 저녁 홀연히 투숙했네 주지인 지둔스님의 승려들이 손님 맞아 갖가지 음식 마련했네 내뱉는 말씀 내 게으름 일깨우니 맑은 서리 가을 하늘에 걸린 듯 새벽 종소리 깊이 반성하게 하더니 새벽빛이 벌써 누각에 밝았구나 靑纏洛山寺…
      나는 강호로 떠도는 나그네 그대는 불제자의 스승이라오 푸른 등불 한밤중에 밝히고 약속대로 불교교리를 말씀하시네 창밖은 기암절벽이고 뜰 앞에는 잣나무 제격이라 탕휴가 내 시심 일으켜 미소 지으며 시 지으라 하네 我是江湖客 君爲釋者師 靑燈明半夜 法語…
      산길 가다 만난 한 줄기 개울물 山行一流水 굽이돌아 여러 번 산하를 건넜네 曲折跋涉屢 시냇물 맑아 어지러운 돌 희고 川明亂石白 날씨가 흐려서 하늘높이 부는 바람 노하네 日陰天風怒 황혼에 차가운 달 높이 뜨고 黃昏寒月高 온갖 나무에 가을비 머물렀네 萬樹逗秋雨 …
      익현 유사군에게 받들어 화답하며 (奉和翼山見柳使君) 관동지방에서 아름다운 곳은 양주를 말하니 더구나 백성 순박하고 풍년까지 들었음에랴 영각의 금서를 보니 참으로 어진 태수요 바닷가의 부절은 바로 옛날의 제후라네 남 따라 굳이 안렴사를 높일 것도 없…
      경술(經術)하는 선비는 문장에는 졸렬하며, 문장을 하는 선비는 학문에는 어둡다고 세 상 사람은 말한다. 그러나 내가 볼 때에는 그렇지 않다. 문장이란 것이 경술에서 나오는 것이니 경술은 곧 문장의 기초다. 이를 풀이나 나무에 비유한다면 뿌리가 없이 가지가 무성하며 꽃…
      산중의 답답함을 유공회에게 보여주며 (山中悶甚示柳公薈) 객관에서 무료하여 술에 취해보니 예쁜 꽃 한 송이가 좋은 향길 풍기누나 사내들 곳곳마다 풍류 벌어지니 날마다 고당(이름난 기생)과 채색 구름 꿈꾸네 客館無聊酒半醺 好花日朶吐奇芬 男兒到處風流在 …
      낙산 노장(老丈)의 방 좌하(座下에서 (洛山丈室座下) 5수 바다 위 푸른 봉우리 바다 속을 비추니 고승이 편히 앉아 자단(紫檀),침향(沉香)을 피우네 열반(涅槃)을 강의하는 곳엔 모진 돌도 신통해 지고 찰리(왕족)가 교차될 때 도관(道觀)도 회복되네 나 …
      낙산사에서 선 대사에게 주며 (洛山寺贈禪上人)3首. 한번 보니 깨끗한 그 태도는 옛 친구 같은데 모습을 사모한 지 벌써 오래 되었네 절조(節操) 크기는 높은 소나무와 대나무 모양 몸가짐 밝고 높아 난새, 학의 의표 이네 고요한 참선 의자에서 창해의 달을 …
      금비녀 옥 같은 얼굴이 비단장막 비추니 분과 땀이 향에 엉켜 살짝 옷이 퇴색했네 일부러 짓는 애교와 질투 찡그리는 태도 옆사람 잘못 알고 웃는 양귀비라 말하네 金釵玉面照羅幃 粉汗凝香細褪衣 故作妬嬌颦蹙態 傍人錯道笑楊妃
      엷은 화장 짙게 꾸미기 애써 금하기 어려운데 거문고 다루며 몇 번이나 마음 조심하였네 거문고 다루면 얻을 거라 이르지 말라 복사꽃처럼 방긋 웃는데 천금 가치 있네 淡粧濃冶苦難禁 挑得焦桐幾調心 莫謂焦桐得挑得 如桃嫣爾笑千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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