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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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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46. 양양에서 남쪽으로 수 리 떨어진 길가에 / 용재(慵齋) 성현(成倶)

    페이지 정보

    조회 20회

    본문

    양양에서 남쪽으로 수 리 떨어진 길가에

    돌이 서 있는데 항간에서 전하기를

    옛날에 한 암행어사(安廉)가 주지(州妓)를 몹시 사랑하다가

    이별하게 되자 시를 지어 돌에 제하기를 

    襄陽南數里 有潟立路旁 諺 傳昔一按廉酷愛州妓臨遞别妓作詩題于石日

     

    너 돌은 어느 때 돌이뇨

    나는 금세의 사람이로다

    이별의 괴로움도 모르고 홀로 서서

    몇 번이나 봄을 지내었던가

     

    하는데 어떤 사람이 함부림(咸傅霖)이 지은 것이라고도 말한다


    汝石何時石 

    吾人今世人 

    不知難別苦 

    獨立幾經春

    或云咸傅霖所作

     

    『慵齋叢話』卷之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