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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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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69. 其十三 / 梅月堂 金時習 현산의 꽃떨기를 노래함(詠峴山花叢) 二十首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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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사람 보고 말없이 금비녀만 다듬는데 

    애교가 시름에 찡그리듯 질투하며 흐느끼네

    말한다. 아가씨야 한 번의 웃음 아끼지 마라 

    봄빛도 머지않아 티끌과 진흙에 더럽혀지리라

     

    對人無語整金笄 

    嬌似愁皺妬似啼

    報道娘無惜一笑 

    韶華不久涴塵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