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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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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72. 其十六 / 梅月堂 金時習 현산의 꽃떨기를 노래함(詠峴山花叢) 二十首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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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인간의 어떤 물건이 사람의 마음에 합당할까 

    광주리에 가득한 황금 다투며 사랑도 깊네 

    어찌 담장 안 요염한 꽃송이 엿보는 것만 하겠는가 

    말없이 서로 대하니 천금보다 좋구나

     

    人間底物當人心 

    滿籯黃金競愛深 

    爭似窺墻夭艶朶 

    不言相對勝千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