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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蘘陽의 漢詩 목록
      부상에서 처음 해가 절을 비추니 붉은 비단 하늘에 씩씩하고 굳센 기운이 가득 찼네 십도삼산의 안개 밖 신선과 천제가 사는 궁궐에는 없는 가운데 있네 경예(숫고래와 암고래)가 거세게 물결쳐 천 층의 파도 일으키고 갈매기 백로를 만리풍으로 흔들어 날려 보내네 동…
      세월이 헛되이 지나 공직 가운데 있었고 이 승경에 있게 되니 다행 아니겠는가 관음굴에 빠르게 임하려니 몸에 깃이 나려하고 불대(佛坮)에 높이 오르니 겨드랑이에 바람이 이네 초운(楚雲)은 골짜기를 막아 신의 발자취 남았고 복희씨 기뻐해서 진성(辰星)을 침범한 하…
      명사십리 둔덕을 모두 밟아보니 지는 해는 이미 현산 서쪽에 걸렸네 어두우니 소나무 숲 멀리서 종소리 들리고 설악의 가을 경치 바닷물 아래까지 이어졌네 손에 이끌린 고승은 깊고 험한 골짜기를 찾으며 지팡이에 의지한 게으른 나그네 위태롭게 사다리 밟네 난간에 의…
      부용(芙蓉) 한 가지가 거울 속에 드려져 있고 이곳에 와서 조화의 기이함 보네 청조(靑鳥)는 날아 진불(관세음보살)을 보고 천자(물총새의 깃털로 장식한 天子의 기)의 소식 노승은 아네 삼나무 소나무는 촘촘하여 보주(寶珠)를 간직한 탑 지키고 함지(咸池)에서 목…
      팔경 중에 제일 이름 난 곳 이화정의 나무는 빛나고 빈 정자만 있네 난간에 기대어 홀연히 산하가 다했음을 깨닫고 베개 베고 누워 평안히 해와 달이 뜨는 것 보면 노래하네 물에 빠져 흐릿해져서 청조는 끊어지고 빈산에 취화 가벼움 상상하네 도의 기운이 가까이 있…
      휘감아 도는 산마다 산 빛 밝은데 宛轉羣山氣色新 구름사이로 솟는 달은 바퀴보다 크구나 雲間湧月大於輪 하늘 높고 물 쌓여 서로 이어진 곳 天高水積相連處 유리처럼 파랗고 은처럼 희네 碧似琉璃白似銀 『江原道誌』 이해창의 본관은 한산(韓山)이고 자는 계하(季夏…
      천길 위태로운 산등성이에 한 길이 나 있고 성궁은 멀고멀어 삼청(도교, 옥청, 태청, 상청을 삼천이라함)을 눌렀네 바람과 안개 가득하여 두루미 깊고 먼 선굴에서 헤매고 風煙鴻洞迷仙窟 소나무 그늘은 창망하여 화성(좋게 고침)을 가리네 松陰滄茫閱化成 물밑 어룡은 마…
      멀리 보이는 큰 파도 하늘 구름 속에 잠겨 極目長波蘸碧雲 하늘모습 바다 색깔 그 모습이 그 모습 天容海色杳難分 천년석굴에 돌아온 혼 방울져 떨어지고 千年石窟還魂落 오진 석가여래만이 밤낮으로 듣고 있네 惟有金仙日夜聞 『江原道誌』 백영수(1811~1892년…
      낙산사에 비 뿌리는데 불경소리만 쓸쓸히 울리는구나 가을 풀 뜰에 가득 스님 보이지 않는데 누구 꽂아 놓았는지 향불만 타네 落山寺裏雨蕭蕭 貝葉傳經轉寂廖 秋草滿庭僧不見 誰將一炷佛香燒 『江原道誌』 자비심 발한 곳 쌍죽(雙竹)이 솟고 법력으로 구슬…
      바람에 파도 소리 소나무 스치는데 산은 절을 감싸고 바다는 산을 둘렀구나 곧 바로 이화정에 올라가 앉으니 스님은 이곳에서 일출 볼 수 있다하네 風濤聲在古松澗 山擁琳宮海繞山 直上梨花亭上坐 僧言日出此邊看 『江原道誌』
      산 깊고 나무는 늙고 석문은 높은데 안개 노을 모두 밟고 나니 취흥이 좋구나 탑 있는 외로운 암자에 부처 환영 보이고 우레 울리는 굴에 층층이 파도 부딪친다 구름 머문 산굴에 석양 비치는데 저녁 종소리 울리고 소나무 가지 끝에 밝은 달 학과 함께 솟는다 국화…
      반은 푸른 바다 반은 산 속세도 편안하니 모두 다 한가롭다 바위 가에 흰 갈매기 학과 더불어 노닐고 불전 앞 푸른 대나무 소나무 잎 스친다 나그네는 부처님 찾아와 천천히 거닐고 스님은 바람 맞으며 늘어진 소나무 사이에 서있구나 예부터 이 곳 올라온 호걸들 …
      우뚝 솟은 넝쿨 엉킨 소나무에 돌문 하나 불쑥 솟아 편안히 앉아있는 달마존자 낙산사의 신이 아끼고 보호하는 천년 땅 끝없는 바다 무량하여 아득히 넘치는 구나 탑 근처의 새는 허물어진 기와 구멍 엿보는데 골짜기 아래층은 석양 받으며 물동이 기울이네 봉래산은 바…
      오봉산의 서기가 낙산에 모여 五峰佳氣赴玆山 큰 바다 둘러서 사찰을 지키네 大海三千護寺還 고루에는 종소리요 승방에는 염불소리 鍾動高樓僧唱偈 구름 위의 붉은 해는 낙산사를 비추는구나 昇霏紅日莅東寰 『襄州誌』 강필효(영조 40년, 1764년~헌종 14년, 184…
      조촐함이야 감히 범공(范公) 앞에 바랄 건가 유람함도 젊은 때라야 가능하네 그림자는 현산관도(峴山官道)에 달을 따르고, 꿈에는 화악어로(華岳御爐)의 연기를 찾네 은택이 깊어 보답하고파도 갚을 땅 없음이 슬프고 책임이 중하니 감당하기 어려워 하늘에 부끄럽네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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