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 낙산사제영 (洛山寺題詠) / 부사 강일규(姜一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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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경 중에 제일 이름 난 곳
이화정의 나무는 빛나고 빈 정자만 있네
난간에 기대어 홀연히 산하가 다했음을 깨닫고
베개 베고 누워 평안히 해와 달이 뜨는 것 보면 노래하네
물에 빠져 흐릿해져서 청조는 끊어지고
빈산에 취화 가벼움 상상하네
도의 기운이 가까이 있는 것을 스님은 알지 못하고
영음한 새로운 시는 밤에 들어서야 이루어지네
八景中間第一名
梨花樹光有虛亭
憑檻忽覺山河盡
歌枕平看日月生
弱水微茫靑鳥斷
空山想像翠華經
眉間道氣僧知否
靈陰新詩八夜成
『峴山誌j
강일규의 본관은 진주이고 자는 백옥(伯玉)이다. 증광시에 합격하여 참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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