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체검색 닫기
양양문화원
HOME 문화원소식
  • 자료실
  • 蘘陽의 漢詩
  • 자료실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252. 낙산사제영 (洛山寺題詠) / 관찰사 이중협 (李重協)

    페이지 정보

    조회 28회

    본문

    부용(芙蓉) 한 가지가 거울 속에 드려져 있고

    이곳에 와서 조화의 기이함 보네

    청조(靑鳥)는 날아 진불(관세음보살)을 보고

    천자(물총새의 깃털로 장식한 天子의 기)의 소식 노승은 아네

    삼나무 소나무는 촘촘하여 보주(寶珠)를 간직한 탑 지키고

    함지(咸池)에서 목욕한 해 난간에 임하였네 

    이화대로 향해 올라서니 爲向梨花坮上立

    부상(扶桑)의 그림자가 동쪽 끝 가지에 있네 


    芙蓉一朶鏡中垂 

    到此方看造化奇 

    靑鳥飛來眞佛見 

    翠華消息老僧知 

    杉松密護藏珠塔

    欄檻平臨浴日池

    扶桑影接最東枝

    『峴山誌』 


    이중협의 본관은 경주이고 자는 화중(和仲)이다. 증광시(增廣試)에 합격하여 참봉(參奉) 과 공조참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