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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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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蘘陽의 漢詩 목록
      산악이 단풍나무가 아니라 나무가 단풍나무인데 사면으로 둘러 에워싸니 석성이 붉게 물들었네 수레 멈추는 이 가끔 있으니 숲속 뚫는 손님이요 시구지어 누가 부르는가 단풍잎 따는 아이라네 본 빛깔 옮겨옴은 연나라 물 위이고 맑은 화장 나눠 얻음은 한나라 계단 동쪽이…
      멀리 폭포 바라보니 푸른 성에 걸렸는데 고을 하늘은 고요하고 붉은 연기나네 망치질 않는데 옥 부서지니 일천 가루 생기고 비오지 않는데 우뢰우니 백리에 소리나네 바위 곁에 산비둘기 깃드리니 마음에 번뇌 생기고 못 속에 용 잠겨 있으니 꿈도 놀래네 밤낮으로 길게…
      흰 구름 가에 신선의 옷을 엮고 동쪽 땅에 홀로 오니 뜻은 묘연하구나 해진 뒤 밝은 모랫 벌의 호수는 넓고 어디서 신선을 물어야 할지 알 구 없구려 羽衣初綰白雲邊 匹馬東來意渺然 日落沙明湖水闊 不知何處問神仙 『강원의 詩文』 이상질(선조 30년,…
      모래사장 동쪽 솔밭을 지나면 깨끗하고 맑은 곳에 바람도 없네 호수는 맑아서 한 폭의 그림 같고 설악의 천봉이 거울 속에 잠겼네 行盡長松沙岸東 澄淸瀟泗竟無風 明湖一曲眞如畵 雪嶽千峰倒鏡中 금강산의 만이천봉을 두루 돌아서 명사 천리 해당화 길 밝고서 왔네 …
      기묘하고 우뚝 솟은 바위 있으니 한 맥의 산 뿌리 이어지길 다하지 않다네 형체는 장군의 머리에 투구와 철갑옷 입고 있고 모양은 노불의 입에 쇠를 물고 있는 것 같다네 만일 화공이 모사함에 채색 먹으로 그리게 한다면 누가 밭갈고 우물 팜에 예리하고 긴 모습으로 …
      벽옥담의 물(碧玉潭遊)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벽옥담이 옥 갈고 물은 평평히 흐르는데 쌍 폭포인 구룡이 머리 위에 있다네 물결 형세에 놀라지 않은 채 낚시 드리우고 돌 뿌리는 장애가 안 되니 배를 용납할만 하네 산 늙은이는 풀 깔고 시 읊조리며 …
      대포의 기적(大浦汽笛)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기운은 만 리를 배로 갈 수 있는데 호랑이 짖고 용이 우는 소리 서로 이어지네 천균 무개의 닻 쇠는 깊이 바닥에 드리우고 하나의 드리운 연기는 멀리 하늘에 뻗쳤네 역력한 산하는 마음에 기억하고 초초…
      신흥사에서 놀며(遊神興寺)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문득 봄 다간 뒤 산에 들어갔단 말 들으니 꽃다운 풀 우거진 곳에 한 지름길 열려있다 하네 십리의 저문 종소리 조굴에 드리고 천추의 밝은 달 선대에 비치네 고기 보는 나는 귀찮은 세상일 잊고 앉아…
      비선대에서 놀며(遊飛仙臺) 5월 4일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스스로 명산 사랑하고 또 봄 사랑하는데 봄 빛은 나에게 두 눈동자를 허락했다네 붓 꽃은 향기 풍겨 시객을 맞이하고 병 새는 소리 전해 취한 사람 권하네 두 계단의 은색 폭포는 다투어 …
      벽옥담에서 노닐면서(遊碧玉潭) 5월 26일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못 속은 영롱하여 옥 색 처럼 푸른데 형승은 오히려 학무정 보다 낫다네 일생동안 구영수의 즐거움 얻기 원하고 온 세상에서 누가 굴원의 깨어남 흠모하는가 끊어진 벼랑에 꽃 웃으니 …
      학무정의 봄 흥취(鶴亭春興) 3월 21일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거울 같은 맑은 봄 빛 마음으로 들어오니 고요히 사물의 이치 봄에 절로 나고 나는구나 복숭아 꽃 흐르는 물 따뜻하니 고기 뛰어놀고 꽃다운 풀에 연기 자욱하니 송아지 우는구나 고아한…
      신흥사에서 단풍 구경하면서(神寺觀楓) 경축년 9월 일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가을 경치 사랑하며 이 산에 들었는데 서남쪽 낭떨어지기엔 돌 깎아 놓은 듯하네 한 표주박에 샘물 퍼 마시니 마음 도리어 깨끗해지고 십리나 되는 시냇가로 오르니 다리 한가…
      신흥사에서 단풍 구경하면서 (神寺觀楓)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지팡이에 나막신 신은 체 산에 가니 좋은 가을인데 새벽까지 비 내리니 짐짓 머물게 하려는가 술 따라놓은 채 울타리 가의 꽃 잎 따고 시 쓴 잎 물가에다 띄워 보내지 말아라 스님의 그…
      영랑호에서 놀며(遊永郎湖) 3월 일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영랑이 있고 호수도 있으니 훌륭한 경치 지도에 실림 마땅하구나! 푸른파도의 마음 고요하니 능형(菱形)의 거울 열려고 흰 달 빛나니 술 병에 비취네 나그네 시 지어 화답할 수 있고 언제…
      학무정에서 봄에 모이어(鶴亭春會) 경진년 3월 26일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늦게야 맑아지니 작은 정자에 오르는데 유연히 지팡이 짚고 짐짓 오래 머물렀네 복숭아 꽃 물에 떴으니 고깃배 붉게 보이고 꽃다운 풀 뚝에 나니 말 발 푸르구나! 무심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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