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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320. 신흥사에서 놀며(遊神興寺) /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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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신흥사에서 놀며(遊神興寺)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문득 봄 다간 뒤 산에 들어갔단 말 들으니

    꽃다운 풀 우거진 곳에 한 지름길 열려있다 하네

    십리의 저문 종소리 조굴에 드리고

    천추의 밝은 달 선대에 비치네

    고기 보는 나는 귀찮은 세상일 잊고 앉아있으려 하고 

    나비를 쫒는 사람은 응당 손뼉치며 돌아오네

    참된 인연 얻어 뽕나무 아래 집에서 자는데

    남은 정이 더욱 친절하여 다시 술 마시네

     

    忽聞春盡入山來 

    芳草深深一逕開 

    十里暮鐘聲祖窟 

    千秋明月影仙臺 

    觀魚我欲忘機坐

     隨蝶人應拍手回 

    剩得眞緣桑下宿 

    餘情娓娓復含盃

     

    『梅谷遺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