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지도(古地圖)를 통해서 본 소동라령
2. 요해처(要害處)인 소동라령(所冬羅嶺)
3. 문헌 기록을 통해서 본 소동라령
4. 경계기록을 통해서 본 소동라령
5. 하천기록을 통해서 본 소동라령
6. 거리기록을 통해서 본 소동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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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라령과 오색령, 옛 한계령(동여도 참조)은 명백하게 다른 영(嶺)이었다. 이는 먼저 〈표 1〉과 해동지도(海東地圖)에 표기된 고개 명칭을 보면 오색령, 소동라령은 다른 위치의 영으로 함께 표시하고 있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영들은 영동에서 영서로 통하는 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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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에서는 지금의 한계령은 소동라령(所冬羅嶺)과 오색령으로 불렀던 것이며, 해 동지도에 소동라령을 오색령으로 표기했다'고 하는데 〈표 1〉을 보면 오색령, 연수 파, 소동라령, 구룡령이 순서대로 표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인제군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어 일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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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도서(輿地圖書, 1765년)』의 양양 관애(關阨)편에는 오색령⋅필여령⋅소동라령 ⋅조침령⋅구룡령⋅형제현⋅양한치 등의 일곱 항목이 순차적으로 나열되어 있다. 여 기에 보면 “오색령은 설악 남쪽 가지에 접하고 인제와 경계를 이룬다. 필여령은 오색 령 남쪽 가지에 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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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문헌뿐만 아니라 『대동지지(大東地志, 1866년)』 양양 영로조(嶺路條)에도 연수파 령⋅오색령⋅필여령⋅박달령⋅소동라령⋅구룡령⋅양한치⋅소량치 등 모두 여덟 개의 항목이 열거되어 있다.
<그림 5> 『대동지지』영로조와, 『만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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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소동라령의 수계도 (Ⅰ) / 「대동여지도」
『신증동국여지승람』인제현편 산천조78)와 『연려실기술』 별집 16권 총지리, 다산 정약용의 『산수심원기』 79)등에 보면 “미륵천은 인제현 동쪽 5리에 있다. 미륵수(彌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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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고지도와 각종 문헌을 확인한 결과 소동라령은 박달령(연수파)과 조침령 사이에 위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일부 고지도의 기록을 보면 양양 부에서 소동라령까지의 거리를 60리라고 하고 있으나 이는 당시에는 거리를 측량하는 기술의 한계도 있지만 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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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동라령과 소어령, 북암령
그렇다면 지금까지 밝혀진 역사기록들을 바탕으로 소동라령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 보고자 한다.
남효온(南孝溫 1454~1492)의 『유 금강산기』를 보면 “(낙산사에서) 20리쯤 가서 양 양부(襄陽府) 앞의 냇가에 이르러 말을 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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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색역의 역할
역(驛)은 역관(驛館)·역참(驛站)·우역(郵驛)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는데 찰방(察 訪)의 역무(驛務)는 주로 중앙과 지방관아 사이의 공문서를 전달하고 관수물자를 운 송하며 사신 왕래에 따른 숙박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교통로 상의 지위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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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도, 각종 문헌 등을 확인한 결과 과거의 소동라령, 오색령(한계령)은 일부의 주 장과 달리 모두 서로 다른 영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소동라령은 고지도, 고문헌, 경계의 기록, 하천의 수계, 양양부에서의 거리, 현지답사 등을 종합한 결과 현재의 오색령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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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머리말
Ⅱ. 조침령의 고찰
Ⅲ. 조침령로의 변화
Ⅳ. 조침령로의 이용실태
Ⅴ.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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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로 가는 조침령(鳥寢嶺)은 선 질꾼이나 마꾼의 바꾸미 길이었다. 그런데 418번 지방도가 개통되면서 옛 조침령은 주로 구룡령에서 출발하여 갈전곡봉(1,204m) ⇒ 조침령 ⇒ 북암령 ⇒ 단목령으로 이 어지는 백두대간(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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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문헌 속의 조침령
숙종대에 홍주목사(洪州牧使)를 역임한 양와(養窩) 이세구(李世龜, 1646∼1700년)가 1691년 10월 3일 관동지방의 4개 군을 여행하면서 지은 기행문 「동유록(東遊錄)」이 『양와집(養窩集)』에 실려 전하는데 “조침령의 북쪽은 오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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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 조침영로
조침령은 양양군 서면 서림리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주로 소 금을 지고 넘나들었다고 한다. 조침령도 구룡령과 마찬가지로 지금의 길이 본래의 옛길이 아니다.
본래의 옛길은 지금의 조침령로보다 1.7km 남서쪽에 위치한 쇠나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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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 조침령로 쇠나드리
현 조침령로(418지방도로)가 포장되기 이전의 옛 조침령(쇠나드리)은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로 넘어가는 백두대간의 고개로 진동리와 방동리 일 대 주민들이 양양으로 장을 보러 다니던 길이기도 했다.
진동리에서 정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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