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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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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292. 상복동 화회(上福洞花會) /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페이지 정보

    조회 25회

    본문

    시 짓고 노는 데 곳곳마다 있으나 나는 지금 처음인데 

    이 즐거움의 인연은 학업이 남음이 있다네 

    천리의 큰 길이라 마음은 천리마에 나가고

    십년의 공부 바다에 빠지니 꼬리가 고기처럼 도네 

    아름다운 자리 단란하니 새로 돋은 풀 빽빽하고 

    맑은 그늘 천천히 춤추니 옛 솔 성기네 

    가령 밝은 경치를 묘사하려 한다면

    늙은 돌 납작한 머리에다 특히 크게 써야 한다네


    詩遊在在我今初 

    此樂徒緣業有餘 

    千里垣程心赴驥 

    十年學海尾回魚 

    嘉席團欒新草密 

    淸陰宛轉古松疎 

    如令模得昭然景 

    老石扁頭特大書


    『梅谷遺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