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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305. 4월 18일 공수전리(公須田里) 이백우재(李白又齋)에서 화회(花會)를 열며 /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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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공수전리(公須田里)

    이백우재(李白又齋)에서 화회(花會)를 열며

    (公須田里李白又齋 花會 同月十八日)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마음이 늘 깨어 있으니 이 분이 주인 늙은이 인데 

    찾아뵈려 길 거쳐오니 길이 서로 통해있네 

    산 얼굴은 그려놓은 듯 하니 구름은 일 없고 

    보리 이삭에 알 드니 비 온 공이라네 

    한 시축 읊조리니 누가 흰 종이 끌어 당기나 

    잔에 가득한 술 조수로 빚으니 다시 붉어지기 마시네 

    번뇌의 티끌이 가슴 속에 쌓였을까 혐의하니 

    짐짓 길가 솔 그늘에서 늦은 바람 쐬이네

     

    止水常惺是主翁 

    拜尋歷路路相通 

    山容畵出雲無事 

    麥穗胎成雨有功 

    279-1.jpg詩吟誰曳白 

    滿樽潮釀更呑紅 

    似嫌塵累胸間積 

    故傍松陰灑晚風

     

    『梅谷遺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