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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332. 밤에 낙산사에서 읊조리며(夜吟洛山寺) /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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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밤에 낙산사에서 읊조리며(夜吟洛山寺)

    같은 날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바다 안개에 산 남기 일어 밤 아직 맑지 않은데 

    뽕나무 밑에서 자며 나의 인생 깨우쳤네 

    니우는 달 물고 어느 곳에 머물렀는가 

    불조는 숲에서 우니 정이 있는 듯 하구나 

    만흥한 시편은 두자미와 같고 

    스스로 거문고와 술 즐기니 도연명 이라네 

    천옹은 나의 배회하는 뜻 혐의 하는데

    때문에 처마 끝으로 보내니 새벽에 비 소리 들리네 


    海霧山嵐夜未淸 

    宿來桑下覺吾生 

    泥牛含月留何處 

    佛鳥啼林似有情 

    謾興詩篇同子美 

    自娛琴酒是淵明 

    天翁嫌我徜徉意

     

    『梅谷遺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