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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81. 차운하여 오대사에게 주며(次韻贈悟上人) / 어촌(漁村)심언광(沈彦光)

    페이지 정보

    조회 25회

    본문

    분명히 책 속에 풍류와 운치 논하며

    온 세상 유명인사들이 모두 한 말씀 올렸네 

    백발노인 멀리서 반가이 맞아주시니 

    스승은 가셨어도 내 마음에 남아 있네 

    낙산사에서 즐거운 꿈속에서 즐거움을 헤아리니 

    흔한 잠꼬대는 공허한 말 뿐이네

    차가운 늦가을 산길에 임금의 사절 머무니 

    한나절 천천히 돌아도 마음만 남아있네


    分明風韻卷中論 

    一世名公盡贈言 

    白首天涯靑眼日 

    眉師雖去悟師存 

    洛山奇遊夢裏論 

    尋常啽囈但空言 

    窮秋駐節山前路 

    半日遲回意有存

     

    『漁村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