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또 차운하다. 창운은 내가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 간이(簡易) 최립(崔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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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운하다. 창운은 내가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지금 종백(宗伯) 박응소(朴應邵)의 글을 얻어 가지고 와서
(又雲不曾相識 今得朴宗伯應邵書來)
시권에 새 시 얻는 일이 세상에 어디 쉽겠냐만 袖卷求詩不世情
올려놓은 의자 내려 평생의 벗처럼 대하노라 懸床爲下似平生
무슨 수로 이렇게 춘조의 청탁을 얻어 냈노 何從得此春曹託
한번의 식형이 만호후(萬戸侯)보다 나을지니 萬戸堪輕一識荊
『簡易文集』卷之八,東郡錄,洛山住僧昌雲來謁。爲次卷中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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