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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120. 무산 장옥랑과 작별하녀 주어주며 / 교산(蛟山) 허균(許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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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무산 장옥랑과 작별하녀 주어주며 

    (留贈巫山張玉娘)

     

    천후산 앞에는 풀이 정히 꽃다운데 

    영랑호 호숫가 지는 꽃이 향기롭네 

    놀잇배에 봄을 가득 싣고 돌아가니 

    옥퉁소 드높아 하늘나라로 향하는구나

     

    天吼山前草正芳 

    永郎湖畔落花香 

    畫粧載得春歸去 

    吹徹鸞簫向帝鄕

     

    『惺所覆瓿藁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