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 낙산사제영 (洛山寺題詠) / 여필용(呂必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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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일만 봉 다 둘러보고 領略金剛一萬峰
동쪽 큰 바다에는 저녁구름 짙었네 東臨大海暮雲濃
받들어야 할 문장과 글씨를 보니 감격스럽고 雙擎翰墨堪垂涕
어찌 사신(詞臣)을 이 곳에서 만날 줄이야 何況詞臣此地逢
『峴山誌』
여필용(1655 ~ ?) 자(字)는 휴경(休卿)이다. 숙종 9년(1783년) 증광문과(增廣文科)에 병과 (丙科)로 급제하여 승정원 주서(承政院注書)가 되었고, 병조 좌랑(兵曹佐郎)•사간원 정언 (司諫院正言)•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집의(執義)를 거쳐, 승정원 도승지(承政院都承旨)• 병조참의(兵曹參議)•예조참의(禮曹參議)•공조참의(工曹參議)•호조참의(戸曹參議)•예조참판 (禮曹參判)•병조참판(兵曹參判) 등을 역임하였다. 강원도감사를 지냈다. 후에 승정원 승지 (承政院承旨), 한성부 좌윤(漢城府左尹)•右尹(우윤), 예조(禮曹)•호조 참판(戸曹參判)•돈령 부지사(敦寧府知事) 등을 지내고,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갔다. 외직으로는 부안 현감(扶 安縣監)•서산 군수(瑞山郡守)•홍주 목사(洪州牧使)•완주 목사(完州牧使)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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