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설악산의 맑은 경치(雪岳晴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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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이 오랫동안 눈에 쌓여 있어
하물며 눈이 내린 지금
비 개인 후 눈빛이 번쩍번쩍 빛이나
나와 같이 흰 두건을 쓴 것 같네
얼음과 달빛이 맑게 빛나
동해와 못을 서로 비추네
매화를 찾는 손님을 불러
산을 바라보며 함께 글을 읊고 싶구나
雪山長戴雪
况是雪下時
晶晶霽後色
同我白接䍦
氷魄少淸輝
交暎扶桑池
欲喚訪梅客
同賦看山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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