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 의상대사의 황홀한 일(義師事怳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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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투신하여 진상을 구했네
용이 의상을 감싸 안으니
석상에 오래도록 엎드려 있었네
스님이 머물던 곳 아득하여
옛날 누대는 천길 벼랑에 서있구나
대 앞의 소나무는 가지는
언제나 동쪽으로 향하리
投海求眞像
神龍護袈裟
宛在舊石上
蒼茫住錫處
古㙜立千丈
槀前松樹枝
幾時復東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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