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 현산의 달맞이(峴首待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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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앞 낮은 산을 현산이라 한다
邑前小麓俗稱峴山
허리띠 늦춰 맨 경험이 없었는데 不經緩帶翁
이 산의 작은 계단을 밟았네 玆山等蟻垤
모름지기 지는 해 아쉬워 何須惜落日
우리는 초승달을 기다리네 我方待新月
타루비 한 조각 밝혀 보니 一片墮涙石
이미 가신 님 어찌 도우리 何補已朽骨
이 삼영을 비추던 달그림자가 이르러 及此成三影
다만 술잔을 기울일 수밖에 없네 但進盃中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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