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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182. 큰 제방의 수양버들(大堤楊柳)

    페이지 정보

    조회 15회

    본문

    현산 서쪽에 사방으로 통하는 길이 있는데 대제라고 부른다. 幌山西傍有通衢俗稱大堤

     

    버들 빛은 아름다운 큰 제방에

    푸른 비단 옷 입고 계집아이 노니네 

    현산의 배꽃이 날리니

    한가로이 제방을 그리며 희롱하네 

    산옹은 길거리에서 취하여 

    늘어진 수양버들 좋구나 

    하늘하늘한 버들가지 꺾으려하니 

    영랑호 물결이 출렁이네

     

    大堤嫩柳色 

    遊女翠羅襦 

    梨花峴山雨

    閒弄蘓堤圖 

    山翁街頭醉 

    好掛靑絲壺 

    欲借裊裊枝 

    搖蕩永郎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