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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184. 선림원지의 부서진 비석(沙林斷碑)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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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사림사는 부의 서쪽 칠십 리 산협에 있는데 다만 절은 없고 절터만 남아 있다. 절 앞의 석비에 곧 매월당이 왕휘지의 글자체로 집자하여 홍각선사의 행적을 기록하였다. 필획이 완연하여 실물과 흡사하여 이 보물을 많은 사람들이 완상하였다. 근자에 나무꾼들이 두 들겨 부셔 조각난 비로만 남아있다.

    沙林寺在府西七十里山峽間寺廢但有舊址寺前石碑卽梅 月堂集王右軍字記弘覺師行迹者也筆畫宛然逼眞人多寶玩近爲樵牧撞碎斷碑猶存

     

    깨어진 비석을 누가 보물인지 알았겠는가 斷碣孰知寶 

    내가 그 비석 아래서 잠자려고 한다오 我欲宿其下 

    김시습의 문장은 고고하고 梅堂文高古 

    난정의 필체가 변화했네 蘭亭筆變化 

    작게 깨어진 비석 용의 기세 솟구치니 微分跳龍勢 

    글자를 얻어 베껴서 전하리라 能傳換鵝寫 

    양양(중국) 부사가 한 조각 돌비석에 羊公一片石 

    남의 손을 빌리는 못함이 한스럽다 恨未此手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