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 현산에서 달맞이(峴首待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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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동안 진실로 작은 산
아주 멀리서 달이 좋아 찾아왔네
밤에 찾아와 밤에 가지 않으니
어찌 존망을 느끼지 못하겠는가
깊이 생각하니 부드럽게 바람에 흔들리고
고개 돌려 타루비를 돌아보네
신선들에게 물을 수 없어
잔 잡고 흰머리 보며 웃음 짓네
千年自小山
萬里來好月
來夜非去夜
寧不感存沒
長懷緩帶風
却顧墮淚碣
羣僊不可問
把杯哂霜髮
타루비-부사 이상일(인조 22년, 1644년에 7월에 양양부사로 도임하였다)의 선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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