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 연기가 나무를 가린 녹문(鹿門煙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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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서쪽 가운데 푸릇푸릇한 아름다운 경치 郡西半莽蒼
바라보니 뽕나무와 산뽕나무 무성하네 望中桑柘繁
아득히 먼 곳에 연기 절로 생겨 漠漠自生煙
어둑어둑 저물 새 가까이에서 마을을 바라보네 曖曖相望村
논밭 갈고 곡식 심음에 즐거움이 있음을 알고 知有耕耘樂
처자는 탈 없이 잘있네 妻子以安存 가히 유형주를 알겠노라
可知劉荊州 길게 탄식하며 녹문에 감사하오 長嘆謝鹿門
유형주(劉荊州)-유표(劉表)가 형주자사로 있었기 때문에 유표를 유형주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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