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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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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221. 관음굴 (觀音窟) /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

    페이지 정보

    조회 21회

    본문

    맑은 바람에 소리에 우는 소나무 가지

    이 세계는 분명 자궁과 통하는 구나

    고요한 곳 새소리 골짜기 밑에서 들려오니

    온갖 꽃 흩어져 오히려 아득하다

    서쪽 기슭에 깨끗한 흰 모래 고요히 좋아하여 

    소나무 뿌리 베개 삼아 노을 속에 누웠다네 

    벌은 인간 세상에 나를 따르니

    간간이 내 몸 곁 철쭉꽃을 쪼네


    翏翏松頂振天風 

    此界知應通紫宮 

    幽鳥一聲生壑底 

    杳然猶隔百花叢 

    靜愛西崖潔白沙 

    松根爲枕臥靑霞 

    蜂從下界隨巾履 

    間唼身邊躑躅花

     

    『江原道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