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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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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228. 위천(渭川) / 희암(希菴) 채팽윤(蔡彭)亂)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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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진사가 세상을 피해 위천 가에 숨어사는데

    대나무 스치는 바람 연꽃 향기 티끌 씻어낸다 

    습가지보다 다만 숲 동산 좋다 말하니

    어찌하면 시선이 되어 주인 노릇할까

     

    上舍幽居住渭濱

    竹風荷氣淨纖塵 

    習池但道園林好  

    何得詩仙是主人

     

    『江原道誌』

     

    강원도지에 의하면 위천(渭川)은 산골짜기 소(沼)로 맑고 차며 정원처럼 고요하고 적적 하다. 윤판서 순(淳)이 일찍이 동쪽에 놀러 왔다가 이곳을 거쳐 돌아가서 재상 조현명에 게 말하기를 “설악산 동쪽에 위천의 농가가 있는데 시냇물과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대 나무와 측백나무가 우거져 연못이 있는 정원을 보는 듯한 운치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