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 낙산사제영(洛山寺題詠) / 수소재(守素齋) 강헌규(姜獻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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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들여 쌓은 탑 만장의 봉우리 만들어
지금까지 은혜 드러나 바다가 하늘에 짙구나
보잘 것 없는 신하 남몰래 만수무강 축원하니
천년동안 태평하여 요순시절 만나시리
功塔層成萬丈峰
至今恩露海天濃
微臣暗祝無疆籙
熙治千年堯舜逢
『江原道誌」
강헌규(정조 21년, 1797년~철종 11년, 1860년)의 본관은 진주(晋州)이고 자는 경인(景 仁)•경수(景受), 호는 수소재(守素齋)•농려(農廬)•주일당(酒一堂)이다. 강필효(姜必孝)의 3남 중 1남으로 태어났으며, 1797년에 대사간 강필로(姜必魯)의 양자로 입적되었다. 26세 때 순조 22년(1822년) 임오(壬午) 식년시(式年試) 진사(進士) 3등 32위로 합격하였다. 저서는 『농려만록(農廬護錄』이 있는데, 서간문(書簡文), 제문(祭文), 행장(行狀) 등이 실려 있 고, 필사본 3책으로 현재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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