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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양양에서 영서를 잇는 백두대간의 영(嶺)

    4. 경계기록을 통해서 본 소동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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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문헌뿐만  아니라 『대동지지(大東地志, 1866년)』 양양  영로조(嶺路條)에도  연수파령·오색령·필여령·박달령·소동라령·구룡령·양한치·소량치  등  모두  여덟  개의  항 목이 열거되어 있다.

    여기에서 소동라령(所冬羅嶺)은 “오색령, 필노령, 박달령 모두 서쪽 50리 인제계이고, 소동라령은 부 서쪽 60리로 아주 험하며 서울로 통하는 대로였다. 기린계이다”라고 적고 있다. 또한 『만기요람(萬機要覽)』 군정편4(軍政編四) 관방(關防) 강원도편에는 “양양영로 (襄陽嶺路)는  오색령·필여령이고, 기린(猉麟)통로는  소동라령·조침령이다. 구룡령은  강릉과의 경계, 형제현(兄弟峴)·양한치(兩寒峙)는 모두 서쪽 통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와  같이  모든  역사기록에서  소동라령은  춘천  기린계라고  하고  있어  현재의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를 경계로 하는 영(嶺)이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z15.jpg

    〈그림 5〉『대동지지』영로조와,『만기요람』의 양양영로 (자료:규장각한국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