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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86. 낙산사 스님에게 주며(贈洛山僧) /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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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구름이 깃든 곳에 마음 끌리는 것이 아무 것도 없네 

    내 근심이 어느 스님 영혼을 훼손할까 

    이 몸속에는 어릴 적 습관 남아 있어 

    덧없는 인생 한 해에 다섯 번 운다오


    雲棲無物了關情 

    憂惱何僧損性靈 

    有底此身嬰俗累 

    一年長哭五浮生

     

    『漁村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