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제회원당(題懷遠堂) 간재(艮齋) 종저(趙宗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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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발한 요황(모란)에 자하기운 가득하고百朶姚黃爛紫霞
현산 서쪽 밭두둑에 비로소 해가 기우네峴山西畔日初斜
그대 습지 떠나가지 마시게使君不向池習去
임천 호사가에 와서 취해 보세來醉林泉豪士家
『峴山誌』
양양은 예부터 모란이 많았다. 모란이 불게 물들어 화려하게 피었는데, 황혼 무렵 해가 기울자 벗들과 즐거운 연회를 하며 보네고 싶은 심회를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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