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 설악산의 맑은 경치(雪嶽晴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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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높이 솟아 태초부터 빛나
추위와 더위 어느 때 쉴 날이오
바다위의 해는 사그라지지 마오
붉은 구름 신기하게 피어오르네
신선의 벼슬을 군성 서쪽에서 하며
매양 두 손 턱 괴고 읊조리며 바라보네
요대의 수천점
거센바람 백접리에 뿌리는구나
峩峩太始白
寒暑豈歇時
海日莫銷鑠
紅雲發神奇
倦尉郡城西
吟望每支頤
瑤臺數千點
飄洒白接䍦
요대(瑤臺)-신선이 사는 곳
백접리(白接䍦)-두건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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