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납호당에서 바다를 바라봄(灝堂望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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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커야 꽤 볼 수 있고
해외는 다시 물이 없다
당고를 굉량이라 칭하는데
납호당의 기운은 만리에서 들어오네
천지는 나무뿌리가 드러나
세월의 처음과 끝을 볼 수 있네
돌아보니 큰 자라의 등뼈 아닌가
바로 이 집의 난간이네
物大有可觀
海外無復水
堂高稱宏量
灝氣納萬里
乾坤露根柢
日月見端始
還疑巨鰲脊
卽此軒檻是
당고(堂高)- 집을 짓기 위해 땅을 높이 돋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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