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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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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223. 갈역잡영 (葛驛雜詠) /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

    페이지 정보

    조회 16회

    본문

    설악산에서 내려온 저 달

    초라한 내 사립문 안 비춘다

    빛을 받아들임에 어찌 넓고 좁을 가릴까

    내 마음엔 이미 아무 찌꺼기도 없는 것을


    月自雪山來 

    照吾蓬戸裏 

    容光何闊狹 

    靈府已無滓

     

    『三淵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