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 낙산사제영(洛山寺題詠) / 관찰사 이조(李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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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에 정모(旌旄-관가의 깃발) 잠시 세워두고
끝 없는 바다 저 웅장함이 눈에 들어오네
절은 거북이 등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듯
유객은 풍류 속에 노니는 듯 가물가물하구나
부상에 떠오르는 해 하늘 높이 솟았고
푸른 바다 파돗소리는 만개 구멍에서 뿜어내는 바람이네
현산은 예전에도 이와 같았을까
아이들이 취산공(위나라 죽림칠현의 한사람)에게 손뼉친다오
旌麾暫住梵王宮
眼界滄茫時仕雄
寺在浮沉鰲岫山
人遊縹渺蜃樓中
扶桑瑞色三竿回
滄海波聲萬竅風
峴山昔時何似此
兒童拍手醉山公
『峴山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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