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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한 양양군과 인제군의 군민이 자급자족의 삶을 살아내기 위해 그 지역에서 생 산되지 않은 양양의 소금⋅해산물 그리고 춘천계 기린현⋅인제현의 곡물을 바꾸미 (物物交換)로 교환하기 위하여 연수파(박달령)의 길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추측한다.
단목령은 길이와 높이에서 비교적 짧고 낮으며 영(嶺)의 마루 근처는 방태천(芳台 川)의 발원지라 물이 많아 연수파(連水波)로 불렸으며, 식생(植生)이 좋아서 나물과 생활형 목기(木器)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도 활용이 되었다.
이 시절에는 행상인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가가호호(家家戶戶) 방문하여 물건을 교환하였다. 이렇게 바꾼 물건을 자가 소비하거나 되팔기도 하였지만 전문적인 장사꾼 에 이르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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