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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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산사제영(洛山寺題詠) 운초(雲樵) 백영수(白榮洙) 247)
멀리 보이는 큰 파도 하늘 구름 속에 잠겨 極目長波蘸碧雲
하늘모습 바다 색깔 그 모습이 그 모습 天容海色杳難分
천년석굴에 돌아온 혼 방울져 떨어지고 千年石窟還魂落
오진 석가여래만이 밤낮으로 듣고 있네 惟有金仙日夜聞
『雲樵漫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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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백영수(1811∼1892)의 본관은 수원이고 자는 경소, 호는 雲樵이다. 都承旨 白仁英의 후예로 憲宗 때 武科 출신으로 康翎縣監 등 외직을 오래 거치고 同知中樞府事에 이르렀다. 저서로는 雲樵漫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