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양양문화원 언론홍보현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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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양양문화원장 선거 4월 12일
박상민·이건필·김충길 씨 거론…
단일화도 협의 중
설악신문/2022.03.14./김주현 기자
제13대 양양문화원장 선거가 오는 4월 12일 실시된다.
양양문화원은 지난달 문화원장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회의를 열어 오는 4월 12일 제13대 문화원장 선거를 실시하기로확정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전체 문화원 회원 253명을 대상으로 문화원장 선거에 참여하는 선거인 명부를 공고하고 4월 4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4월 4일 하루 문화원장 입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 등록을 받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단독 입후보는 선거 없이 추대로 확정하지만, 2명 이상의 후보자가 출마하면 공직선거 절차에 따라 직접 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13대 양양문화원장 선거와 관련, 현재 지역에서는 박상민 전 양양부군수와 이건필 전 양양군의원, 김충길 전 양양고 교장 등 3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입지자들 간에는 물밑에서 단일화 협의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후보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양양문화원장 선거는 양양군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사업에 발맞춰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인지와 현재보다 더 튼튼한 재정을 갖춰 나갈 인물론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윤여준 양양문화원장은“신임 문화원장이 선출이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지역 문화의 경쟁력을 높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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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장 선거 3파전 양상 열기 고조
강원도민일보/2022.03.17./최훈 기자
김충길·박상민·이건필 거론
내달 4일 등록·12일 선거내달 12일 실시 예정인 제13대 양양문화원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양양문화원은 지난달 문화원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어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현재 신임 문화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김충길 전 양양고 교장, 박상민 전 부군수, 이건필 전 군의원 등 3명 정도로 압축된 상태다.
이번 양양문화원장 선거를 위해 선관위는 이달말까지 전체 회원 253명을 대상으로 선거인 명부를 공고하고 내달 4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4월 4일 하룻동안 후보등록을 접수하게 된다.
양양문화원장 후보등록 결과 단독으로 입후보할 경우 별도의 선거없이 추대로 확정되지만, 2명 이상의 후보자가 출마하면 공직 선거 절차에 따라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현재 일부 입지자들은“문화원장의 경우 지역원로가 맡는 자리인만큼 경쟁보다는 서로 조율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며 단일화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최종 선거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그동안 문화원장 출마를 위한 기탁금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된 점도 후보간 절충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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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제13대 양양문화원장 후보 박상민 전 부군수 단독 등록
강원일보/2022.04.05./이규호 기자
【양양】제13대 양양문화원장 후보 등록이 지난 4일 마감된 결과 박상민(64·사진) 전 양양부군수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부군수는 오는 8~21일 서면으로 실시될 임원 총회에서 50%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제13대 양양문화원장으로취임한다. 새로운 문화원장의 임기는 올 7월1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4년이다.
박 전 부군수는 한남초, 양양중·고, 한국방송통신대, 강릉원주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강원도의회 홍보담당관, 도 입법지원담당관, 양양군 기획감사실장, 민원봉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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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장 선거 박상민 전 부군수 단독 입후보
강원도민일보/2022.04.06./최훈 기자
제13대 양양문화원장 선거에 박상민 (사진) 전 양양부군수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양양문화원은 지난 4일 하룻동안 원장 후보를 접수한 결과 박 전 부군수 1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당초 양양문화원장 선거에는 2∼3명이 뜻을 두고 있었으나 지역원로가 맡아온 관행상 서로 경쟁하기 보다는 미리 조율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사전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문화원 선관위는 12일로 예정됐던 선거 대신 선거권을 가진 213명의 회원들에게 공문을 보낸 후 14일간의 회신기간을 거쳐 21일 과반이상이 찬성할 경우 당선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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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문화제 3년 만에 정상 개최 촉각
강원일보/2022.04.07./이규호 기자
14일 양양문화제위원회 정기총회서 결정
【양양】지역주민들의 최대 화합잔치인 양양문화제 정상 개최가 올해도 어려울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감소세가 엿보이지만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데다 6·1지방선거와 맞물리며 준비할 기간도 빠듯하기 때문이다.
올해 양양문화제 정상 개최 여부는 14일 오전 양양문화원에서열리는 양양문화제위원회는 정기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문화제위원회 내부에서는‘정상적인 개최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적지 않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문화제 개최 준비를 했다가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변수가 발생하면 타격이 크다는 시각이다. 여기에 행사를 실제로 준비하는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지방선거 사무에 투입돼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양양문화제는 매년 단오(음력 5월5일) 직후에 열려 왔다. 각읍·면별로 행사를 준비, 사실상 양양주민 모두가 한번쯤은 행사장을 찾았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간은 고치물제 등 제례행사만 열렸다. 올해도 정상 개최가 어려울 경우 제례행사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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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전 부군수, 양양문화원장 사실상 확정제13대 단독 입후보…회원 인준만 남아 /
찬반 의견 수렴 후 당선증 교부 예정
설악신문/2022.04.11./김주현 기자
제13대 양양문화원장에 박상민(사진) 전 양양부군수가 사실상 확 정됐다.
양양문화원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입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박상민 전 양양부군수가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로 예정됐던 양양문화원장 선거는 치르지 않는 대신 투표권을 가진 문화원 회원 213명을 대상으로 임원 선출에 대한 동의를 묻는 우편물을 발송해 찬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양문화원선관위는 지난 5일 단독 등록한 박상민 후보와 이사진에 대한 결격사유 등을 검토한 후 8일 전 회원에게 동의여부 우편물을 발송했으며, 오는 21일까지 우편물을 회신한후 신임 양양문화원장을 최종 확정하고 이달말 당선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박상민 전 양양부군수는“아직까지는 문화원장 인준 절차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문화원 회원 여러분들의 마지막 인준까지 겸허하게 기다리고 있다”며“양양문화원 선배 원장님들과 회원 여러분들이 그동안 공을 들여 쌓은 전통과 역사를 잘 계승해 문화원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제23대 양양부군수를 끝으로 40년 공직을 마감한 박 전 부군수는 서면 출신으로 주민생활지원과장과 민원봉사과장, 기획감사실장을 지낸 후 강원도의회 홍보담당관 등을 거쳤고, 퇴임 후에는 제23대 양양중고총동문회장을 맡아 모교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
특유의 친화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행정과 지역사회의 소통역할을 맡아 왔던 박 전 부군수가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작업과 문화원 재정 확충을 이뤄낼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양양문화원은 6월 말경 제12·13대 양양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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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문화제 올해도 제례행사만 진행
강원일보/2022.04.14./이규호 기자
지역주민 최대의 화합잔치
코로나로 3년째 대폭 축소
6월 초‘고치물제' 등 개최
【양양】지역주민들의 최대 화합잔치인 양양문화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제례행사만 열린다. 매년 연인원 수만명이 참가했던 양양문화제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폭 축소돼 열리는 것은 이번이 3년째다.
양양문화제위원회는 14일 오전 양양문화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올 6월 초 열릴 올해 문화제 역시 고치물제 등 제례행사만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감소세가 엿보이지만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코로나19로 인해 시가행진을 주도해야 할 학생과 군장병들의 행사 참 석이 불가능한 상태다.
양양문화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할 읍·면 공무원들이 여전히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해야 하는데다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선거사무원으로 종사해야 하는 것도 행사 축소의 이유다.
양양문화제는 매년 단오(음력 5월5일) 직후에 열려 왔다. 각 읍·면별로 행사를 준비, 사실상 양양주민 모두가 한번쯤은 행사장을 찾았었다.
전국한시백일장과 강원도청소년국악경연대회, 강원도동구리민요경창대회, 사진전, 분재·야생화 전시회 등도 진행되는 등 전통 깊은 지역 문화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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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장에 박상민 전 양양부군수 당선
강원도민일보/2022.04.26./최훈 기자
제13대 양양문화원장에 박상민(사진) 전 양양부군수 당선이 확정됐다.
양양문화원은 이번 선거에서 박 전 부군수가 단독으로 입후보 함에 따라 회원들에게 공문으로 찬반여부를 물은 결과 73%가 찬성함에 따라 당선을 확정짓고 지난 22일 당 선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박 전 부군수는 “양양군 정명 600년에 대한 고찰을 새롭게하고 일제에 저항한 3·1만세운동 기념관 건립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또 “향토문화재의 보존과 귀농귀촌인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섬김의 문화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양문화원장 이취임식은 6월중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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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태의 히스토리&스토리]
아는 사람에게는 '돌'도 달리 보인다
인천일보/2022.06.16./ 김희태 기자
작년 12월, 양양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양양지역의 금표 관련 답사를 다녀왔다. 이날 금표 답사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이곳 향토 사연구소의 김재환 선생님이 내게 죽도해수욕장 부근에 태함 비슷한 석물이 있다고, 가는 길에 한번 보고 갈 것을 제안하셨다.
태함(胎函)이란 아기의 태와 태지석 등을 넣은 돌 항아리로, 보통 아랫부분을 함신, 덮개 부분을 함개 혹은 개석으로 부른다. 태함은 태실을 조성할 때 길지의 정상에 묻었다. 조선왕실에서는 왕 의 자녀가 태어나면 신분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조성했다. 지금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태봉산(胎封山, 胎峰山) 혹은 태실봉(胎室峰) 등이 바로 태실을 조성했기에 붙여진 지명이다.
안내를 받아 찾아간 장소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시변리 12-3번지로, 이 중 범상치 않은 모습의 한 석물이 내 시선을 사로잡 았다. 외형상 태함의 함신처럼 생겨 설마하며 가까이 가서 석물의 내부를 들여다보니 태함에서 보이는 특징인 습기와 배수를 위한 구멍이 확인되었다. 태함이 맞았던 것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장소에서 만난 태실의 흔적이었다.
그런데 이곳에 왜 태실 석물이 있는 것일까? 안내해준 김 선생님은 이 석물이 지역에서 탯돌로 불렸는데, 과거 마을 사람들이 기우제를 지낼 때 사용한 것이라 한다.
<양양지역의 금석문(2014)>을 보면 기우제 의식과 관련한 내용이 잘 남아 있는데, 먼저 해변에 있던 탯돌에 사람들이 모여 기우제에 바칠 개를 잡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후 잡은 개의 피를 탯돌에 묻히고, 마을 사람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밧줄에 탯돌을 끼워 바닷물에 담가두었다고 한다. 이러한 탯돌 기우제는 1990년대까지 진행되었다고 하며, 과거에는 태함의 머리에 해당하는 개석도 있었으나 지금은 도난당했다고 하며, 남아 있는 함신만 현 위치로 옮겼다.
<양양군지(2010)> 고적 편을 보면 태석이 현남면 동산리 뒤쪽에있다고 했는데, 기록에 언급된 태봉은 현남면 인구리 1-1번지에있는 죽도산이다. 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태실 가운데 유일하게 바닷가에 조성된 사례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태함을 동해에 던졌는데, 파도에 밀려 육지로 흘러 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죽도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태함은 누구의 태실일까? 심현용 박사에 의하면 과거 해당 태실에는 태실비가 있었다고 한다. 이때 확인된 명문을 통해 태주가 성종의 자녀인 수정(壽貞)의 태실로, 조성년도는 1470년(성종 1)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태지석이 출토되지 않아 출생년도가 파악되지 않기에 태주가 누구인지는 알 수가 없다.
일련의 에피소드는 내게 아는 사람에게는 돌도 달리 보인다는 교훈을 상기시켜주었다. 최근 경주 남산사의 정원석이 신라 때 만들어진 '공순아찬신도비'로 판명되었는데, 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신도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누군가에겐 그저 정원을 장식하는 돌덩어리에 불과했겠지만 가치를 아는 사람의 눈에는 달리 보인 것이다. 이번에 양양에서 확인한 태함 역시 마찬가지다. 이제라도 해당 태함의 보존과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데, 주변 정비와 안내문 설치 등을 통해 가치를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쩌면 평소 우리가 무심히는 지나치는 장소에서도 뜻밖의 발견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돌 하나도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어쩌면 그 발견의 주인공이 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이 될지도 모를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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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향교, 2022년 제44회 양양문화제의 제례
행사인 고치물제와 성황제 봉행
유교신문/2022.06.16./전남표 기자
고치물제 헌관 김진하 군수가 헌작을 하고 있다.
고치물제 헌관이 췌수를 하고 있다.
양양향교(전교 김경일)는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서문리에 위치한고치물 샘터와 성황사(城隍祠)에서 6월16일 오후2시 제44회 양양문화제(위원장 윤여준 양양문화원 원장, 양양향교 원로장의)의 서막을 알리는 제례(祭禮)행사인 고치물제와 성황제(城隍祭)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양군 김진하 군수, 양양군의회 김의성 의장, 양양문화제 윤여준 위원장, 양양향교 김경일 전교, 성균관청년 유도회 양양군지부 한덕복 회장, 성균관 여성유도회 양양군지부 이건남 회장, 강원도의회 의원, 양양군의회 의원, 양양군청 관계자, 양양문화원 관계자, 관내 기관 단체장, 양양향교 장의 및 양양 속초지역 유림 등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례 행사인 고치물제와 성황제의 헌관에는 초헌관 양양군 김진하 군수, 아헌관 양양문화제 윤여준 위원장, 종헌관 양양군의회 김의성 의장이 맡았으며,제집사는 집례 양양향교 김기송 의전장의(성균관 전학),대축 양양향교 김종구 재무장의(성균관 전학),알자 양양향교 김덕주 장의, 찬인 양양향교 노이준 장의,봉향 양양향교 최영 장의, 봉로 양양향교 김근배 장의, 사준 양양향교 최영옥 장의,전사관 양양향교 이흥수 조직장의(성균관 전학)가 맡아 복무했다.
고치물제는 헌관 양양군 김진하 군수가 분향하고 무축(無祝) 단잔(單盞)을 올렸다.
고치물제 제례에 앞서 양양읍 농악보존회에서 양양문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신명나는 농악 가락의 시연이 있었다.
이어 성황사에서 성황제가 봉행됐다.집례 양양향교 김기송 의전 장의(성균관 전학)의 창홀에 따라 진행된 제례는 헌관 및 제집사분방에 이어 ▶초헌관 점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망료례 순으로 전통 유교식으로 봉행했다.
강원도 양양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많은 전란을 겪게 됨에 따라고려 목종10년(1007년)에 현재 양양읍 성내(城內)리를 중심으로 양주성(襄州城)을 축성해 외적의 침입을 방어했고 성내에 성황사를 건립해 외적을 방어하다 희생된 영령(英靈)을 위무(慰撫)하여 국태민안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성황제례(城隍祭禮)를 봉행하는 관습이 전래됐다.
1592년 임진왜란 이후부터는 매년5월5일 단오에 성황지신(城隍地神)을 수호신(守護神)으로 모시고 성황제례를 성대하게 봉행했다.
성황제례에 사용되는 제수(祭需)는 고치물로만 사용하였고 제주(祭主)도 고치물만 마시는 등 신성시하여 고치물 샘터에는 경비 병2명이 상시 지키고 있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성황사는 일제 강점기 우리문화 말살 정책에 의해 철폐되기도 했다. 1920년대부터 단양회(丹陽會)라는 단체가 구성돼 단오절(端午節)을 기하여 대제전(大祭典)으로 발전해 성황제를 크게 봉행했다. 남대천 둔치에서 별신굿과 민속행사와 관동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천년의 역사 속에서 양양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그 후 6·25 한국전쟁으로 소실됐다가 1967년 군민의 성미(誠米)로 재건했으나 규모가 협소하고 노후화돼 1990년 현재의 건물로 중건해 1979년부터 현산문화제로 이어오다 2016년부터 오늘날의 양양문화제로 발전했다.
양양문화제의 제례행사인 고치물제와 성황제를 먼저 봉행하고 남대천 둔치와 종합운동장에서 군민 체육대회와 다양한 민속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양양 성황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사묘(祠廟』에" 성황사는성안에 있다"라고 기록돼 있다.
강원도 양양군은 제44회 양양문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제례 행사인 고치물제와 성황제만 봉행하고 다른 행사는 모두 취소했다. 2023년 제45회 양양문화제는 코로나19가 완전 소멸되어 성대하고 알찬 제례 행사와 민속행사, 군민화합 체육대회가 개최되기를 희망해 본다.
양양문화제의 고치물제와 성황제는 양양군의 지원으로 매년 양 양향교에서 제례 봉행을 주관하고 있다.
양양읍 농악팀이 서막을 알리는 신명나는 농악 가락의 시연이있 었다.
집례 김기송 성균관 전학이 분방을 낭독하고 있다.
성황제 헌관 및 참례자가 서립해 있다.
초헌관 김진하 군수가 삼상향을 하고 있다.
대축 김종구 성균관 전학이 독축을 하고 있다.
아헌관 양양문화제 윤여준 위원장이 헌작을 하고 있다.
종헌관 양양군의회 김의성 의장이 헌작을 하고 있다.
망료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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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양양문화원장 취임식
설악뉴스/2022.06.24./설악news 기자
양양 문 화 원장이취임식( 이임 윤여준 취임 박상민)이 24일 양양군 일출예식장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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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제13대 양양문화원장 취임
“지속가능한 문화정책 시행”
지난 24일 이·취임식 열려
설악신문/2022.06.27./김주현 기자
지난 24일 취임식을 가진 박상민(사진) 제13대 양양문화원장은 40년간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지역문화 창달과 전통문화계승, 민속문화 발굴연구 등 지속가능한 문화정책을 펼쳐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민 원장은 문화학교 프로그램과 지역문화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문화환경 개선사업과 지역문화교육 강화 등 문화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풍부한 전통문화와 민속예술 등의 문화적인프라를 문화체험과 연계하고 현대적 관광상품화에 나서 양양군이 추진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콘텐츠로 특화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원장은 선사유적을 비롯한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문예창작 활동도 강화해 지역문화 전반이 균형 발전을 이뤄나가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박상민 원장은“지역문화의 창달과 계승을 통해 후손들에게 양양문화의 진정한 가치와 자긍심을 전하는데 우리 문화원이 중심에 서겠다”며“전통문화를 현대문화와 접목해 문화관광이 성장하는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문화원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군민들 모두 우리 문화원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원장은 문화원 활성화를 위해 주민 누구나 문화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대폭 넓히고 회원들의 지위 향상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지난 2018년 제23대 양양부군수로 퇴임한 박상민 원장은 서면출신으로 1977년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 행정, 예산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2001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문화관광과장, 세무회계과장, 자치행정과장을 역임했다. 이어 2009년 서기관으로 승진, 주민생활지원과장과 민원봉사과장, 기획감사실장을 지낸 후 강원도의회 홍보담당관을 거쳐 양양부군수로 재직했었다. 특유의 친화력과 강한 추진력이 장점인 그는 군청 재직 당시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라는 멘트로 친절 교육을 시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가족은 부인 양순옥 씨와 2남.
한편, 양양문화원은 지난 24일 일출예식장에서 제13대 박상민 신임 문화원장과 제11·12대 윤여준 문화원장의 이·취임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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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신묘 역사성 되찾기 학술대회 연다
양양문화원, 8월 19일 문화복지회관서 토론회/
동해신묘 정체성 고찰·복원 건축안 발표 등
설악신문/2022.08.01./김주현 기자
양양문화원(원장 박상민)이 설악권의 수부 도시인 양양군의 정체성과 역사성 복원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원은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 문화복지회관 2층 소강당에서박상민 문화원장과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군의회 의장, 지역원로 및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동해신묘의 정체성과 복원에 대한 학술대회’를 열어, 지역 정체성 회복과 역사성 복원에 나선다.
학술대회는 이날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2시 30분부터 김도현 강원도문화재위원이‘동해신묘제의 역사와 내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양양의 정체성과 명칭고찰’, ‘동해신묘 복원과 건축안’, ‘동해신묘 유산과 전통콘텐츠’등 동해신묘의 역사적의미를 현대적 시각과 관점으로 고찰하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후 오후 4시 30분부터는 이번 학술대회의 좌장인 이창식 아시아 강원민속학회장 주재로 종합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해신묘는 신라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가 경지 면적이 부족한 동해안 지역에서 험난한 바다에서 어로 활동을 하면서 바다 신인용왕에게 무사안녕을 기원했던 제례로 현재 바다를 접한 마을에서 서낭당과 해신당을 모시는 원류로 평가되고 있다.
양양군 조산리에 위치한 현 동해신묘는 고려 공민왕 19년(1370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초기에는 국가적 제례 중 중사로 분류될 정도로 중요성을 인정받았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제사를 지내왔다. 그러나 조선시대 순종 2년(1908년) 일제의 공작으로 비석이 잘리고 건물이 철폐되었다가 지난 1993년부터 양 양군에 의해 복원사업이 추진됐다. 현재도 전승돼 매년 낙산해수욕장과 설악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 개장식과 함께‘양양 동해신묘 여름해변 용왕제’를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양양문화원은 양동창 전 문화원장재임 시절인 지난 2012년 전폭적인 지원과 향토 사 연 구소위원들의 헌신적인 연구 노력에 힘입어 한국문화원연합회 강원도지회가 주최 한 강원도 향토문화연구발표에서‘동해신묘의 역사적 고찰과 이해’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상민 양양문화원장은“역사란 무릇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라는 보편적 진리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확 인하는 동시에 자랑스러운 우리 지역의 역사성을 복원해 미래 가치를 더욱 드높이는 전환점으로 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양군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하고 있는 동해
신묘. 김진하 군수가 제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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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동해신묘의 정체성과 복원에 대한 학술대회 개최
설악뉴스/2022.08.20./설악news 기자
양양문화원(원장,박 상민)주관 동해신묘의 정체성과 복원에 대한 학술대회가 19일 문화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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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신묘 학술대회
강원도민일보/2022.08.21./최훈 기자
동해신묘의 정체성과 복원을 위한 학술대회가 최근 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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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동해신묘 원형복원 후 문화관광 콘텐츠로 정립해야”
양양문화원‘동해신묘의 정체성과 복원에 대한 학술대회’성료/
고려시대 시작해 조선시대까지 국가제사 지내던 곳 고증/
우리나라 3대 신묘로 역사·문화·건축학적 의미 재발굴
설악신문/2022.08.22./김주현 기자
양양군 조산리에 위치한 동해신묘는 고려시대부터 시작돼 조선시대 동해를 지키는 동해신을 치제하기 위해 축조된 국가제의시설로 나주·영암의 남해신묘, 해주 풍천의 서해신묘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신묘로서 원형복원과 함께 글로벌 문화관광콘텐츠로 새롭게 재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동해신묘의 정체성과 복원에 대한 학술대회’가 지난 19일 오후2시 양양문화원(원장 박상민) 주최로 양양문화복지회관 2층 소강당에서 박상민 문화원장과 김진하 양양군수, 이창식 아시아강원민속학회장,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축사에서“신석기부터 이어져 온 유구한 역사문화의 고장인 우리 양양군이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고유한 전통을 원형 복원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후대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를 온전히 물려주도록 더욱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민 양양문화원장은“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군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재정립하는 뜻깊은 학술대회가 돼 보람이 크고, 새로운 문화 100년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문화재 분야 김도현 강원도문화재 위원, 복원과 건축분야 김상태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향토사 분야 양언석 강원도립대 교수, 관광분야 이학주 한국문화스토리텔링연구원 원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민간 용왕제 시작점
김도현 강원도문화재위원은‘동해신묘제의 역사와 전승 양상’이라는 주제에서“양양에서 동해를 관장하는 국가 제장을 설치해 제사를 지낸 전통은 고려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시대에 이어져 1908년까지 유지되었음을 각종 기록과 고지도, 관련 유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이곳에서 모신 신령은 동해신 또는 용왕으로 상징되는 동해신이었으며, 이들 제의를 주관한 사람은 양양부사였고, 국가에서 향과 축을 내려주었기에 국가 제사였음을 알 수 있다”며“동해신을 모셔서 제사를 지낸 전통은 현재 동해안 지역에서의 민간신앙 전통에도 영향을 미쳐 마을 단위 제의에서 바다에서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삼척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과 울릉도에서도 하위 제차로 용왕
제를 지내고 있음을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용왕설화 기반 양양문화 기틀
양언석 강원도립대 교수는‘양양의 정체성과 동해신묘의 명칭 고찰’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양양은 선사시대부터 강과 바다에서 삶을 영위하며 자연스럽게 용왕 숭배사상이 생성되었고, 이것을 증명하는 것이 낙산사 창건설화와 관련 있는 용왕설화이며, 동해용왕의 상주처인 양양은 삼국시대부터 신성시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동해신묘는 국가주관 제사로‘고려사’를 시작으로 사서, 지리지, 각종 읍지 등 수 많은 기록을 찾아볼 수 있기에 앞으로 동해신묘의 명칭과 건물을 원형대로 복원해 양양문화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추가 발굴조사 후 원형복원
김상태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동해신묘의 건축성격과 정비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동해묘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산천 악·해·독 단묘건축 중 가장 중요하게치제되었으며, 1908년 일제 통감부에 의해 강제로 훼철 당했지만, 1993년 정전 복원을 통해 국가제의시설로서의 명분을 유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전 복원 후의 발굴조사는 문화유산으로서 동해신묘의 진정성과 완전성에 문제가 제기됐으며, 현재 발굴 조사된 내용과 모습으로는 온전한 단묘건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없기에 반드시 전체 사역과 주변에 대한 추가적인 철저한 발굴조사를 통해 진정 한 동해신묘의 배치와 건축현황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추가 발굴조사 후 보다 면밀하고, 진정성과 완전성이 있는 정비계획을 통해 문화유산 활용과 인근 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의미 있는 관광 콘텐츠와 볼거리를 지역주민과 국민에게 제공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쉽고 재미난 콘텐츠로 개발
이학주 한국문화스토리텔링연구원 원장은‘동해신묘의 가치 제고를 위한 전통문화의 계승과 창작’이라는 주제 발표에서“동해신묘는 인간중심으로 새로움을 만들어야 하고, 인간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보편적 사랑 중심의 인문학적 상상력과 융복합 창의력’이 필요한 때”라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동해신묘는 전통계승론에 따라 문화의 전통유지를 위한 계승이 지속돼야 하고, 전통활용론으로 문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활용의 범위를 넓혀야 하며, 전통창작론을 바탕으로 전통문화를 창작하도록 해야 한다”며“이를 기반으로 동해신묘는 용오름콘텐츠 등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전통을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해신묘의 정체성과 복원에 대한 학술대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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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신묘 가치 '재조명'…정비계획 수립 추진
강원도민일보/2022.08.23./최훈 기자
동해신묘
동해신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양양 동해신묘에 대한 면밀한 조사 와 함께 제대로 된 정비계획 수립이 추진된다. 양양군은 지난 19일 양양문화원 주최로 개최된‘동해신묘의 정체성과 복원에 대한 학술대회’ 에서 동해신묘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 됨에 따라 체계적인 연구 및 정비계획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려시대에 건립된 동해신묘는 풍농풍어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는 동해신묘 외에도 황해도 풍천에 서해신사, 전남 영암에 남해신사가 있는 것으로 알져졌다. 이 가운데 동해신묘는 일제의 민족문화말살정책으로 철폐됐다 지난 1993년 복원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복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 이 제기되고 있다.
김상태 문화재청 한 국전통문화대 교수는 “동해신묘는 1993년 정전 복원을 통해 국가 제의 시설 로서 의 명분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후의 발굴조사에서 진정성과 완정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전체 사역에 대한 철저한 발굴조사를 통해 진정한 동해신묘의 배치와 건축 현황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동해신묘’명칭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양언석 강원도립대 교수는“조선은 후대로 올수록 통치이념인 성리학에 의해 신사(神祠)의 명칭이 신묘(神廟)나 묘(廟), 단(壇)으로 혼용해 기록하고 있다”며“이에따라 동해신묘는 고려조나 조선조 초기에 기록된‘동해신사’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상민 문화원장은“오랜 역사를 가진 양양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동해신묘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역사 바로세우기의 일환으로 추가 발굴 및 고증을 통해 위상을재정립하고 양양도호부 건물과 함께 원형복원 후 문화 관광콘텐츠로의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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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동해신묘 가치 재조명 정비계획 수립 나선다
강원도민일보/2022.08.24./최훈 기자
양양군이 최근 시작된‘동해신묘’가치 재조명 작업에 발맞춰 체계적인 연구와 정비계획 수립사업에 나섰다. 사진은 양양 동해신묘 모습.
동해신묘 정체성 복원 학술대회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양 양 동해신묘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함께 제대로 된 정비계획 수립이 추진된다.양양군은 지난 19일 양양문화원 주최로 개최된 ‘동해신묘의 정체성과 복원에 대한 학술대회’에서 동해신묘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 됨에 따라 체계적인 연구 및 정비계획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려시대에 건립된 동해신묘는 풍농풍어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는 동해신묘 외에도 황해도 풍천에 서해신사, 전남 영암에 남해신사가 있는 것으로 알져졌다. 이 가운데 동해신묘는 일제의 민족문화말살정책으로 철폐됐다 지난 1993년 복원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복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상태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는“전체 사역에 대한 철저한 발굴조사를 통해 진 정한 동해신묘의 배치와 건축현황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강조했다. 양언석 강원도립대 교수는“조선은 후대로 올수록 통치이념인 성리학에 의해 신사(神祠)의 명칭이 신묘(神廟)나 묘(廟), 단(壇)으로 혼용해 기록하고 있다”며“이에따라 동해신묘는 고려조나 조선조 초기에 기록된‘동해신사’로 바로 잡아야 한다” 고 설명했다. 박상민 문화원장은“역사 바로세우기의 일환으로 추가 발굴을 통해 위상을 재정립하고 양양도호부 건물과 함께 원형복원 후 문화 관광콘텐츠로의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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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제44회양양문화제 결산총회 개최
설약뉴스/2022.09.01./설악 news 기자
양양군문화원은 1일 제44회 양양문화제 결산총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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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제4차 임시이사회
강원도민일보/2022.09.06./최훈 기자
양양문화원은 6일 회의실에서 제4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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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2022년 4차 이사회 개최
설악뉴스/2022.09.06./설악news 기자
양양문화원(원장,박상민)은 6일 양양문화원 회의실에서 2022년 4차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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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제5회 가을밤의 문화공연
설악뉴스/2022.10.11./설악news 기자
양양문화원이 주관한 제5회 가을밤의 문화공연 '남대천 문화를 품다'이 지난7일 남대천둔치수영장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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