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 8월 8월 19일 오세암을 방문하여 (訪五歲庵 同月卄九日) /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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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 깊은 곳에 신선 암자 있으니
산악의 형세 험하나 멀리 남쪽이 트였네
권역안에 진형이 걸렀으니 그 오세암이고
경쇠에 유적이 달렸으니 이는 삼연이라네
가을 빛 어여쁘니 서리 나무에 침노했고
하늘 빛 얻으니 물은 못에 가득하네
고상한 선승의 정성스런 뜻 많음 감사 하는데
나에게 구술 열매주니 맛이 담박하고 달구나
白雲深處有仙庵
岳勢層峻遠坼南
掛眞形其歲五
磬懸遺蹟是淵三
堪憐秋色霜侵樹
許得天光水滿澤
爲謝高禪多款意
饋吾珠實味淸甘
『梅谷遺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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