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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312. 마등의 적설(馬嶝積雪) / 매곡(梅谷) 오윤환(吳潤煥)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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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쌓인 눈 빛 하늘과 가지런하여 감히 오를 수 없으니 

    가로지른 바위 골짜기 막았으니 몇 천 층이나 되는가 

    옥가루 뿜어대니 돌개바람 지나가고 

    은 병풍 둘렀으니 묵은 안개 엉켰네

    짧은 노 저어 누가 일어서는 손님 태우는가

    높은 누각에 그대 의지해 봉우리의 스님 대하네

    만일 손으로 만져 진경을 모사하려 한다면 

    그림 그리는 정신은 능한 바에 맡긴다네

     

    雪色齊天不敢登 

    架巖堙谷幾千層 

    噴飛玉屑回風過 

    繞作銀屏宿霧凝 

    短棹有誰乘興客 

    高樓倚彼對峰僧 

    如令摩詰模眞景 

    繪素精神任所能

     

    『梅谷遺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