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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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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蘘陽의 漢詩

    240. 낙산사제영(洛山寺題詠) / 관찰사 이기상(李箕翔)

    페이지 정보

    조회 18회

    본문

    뜰에 국화는 서리 내린 뒤 피어나지만 

    세상의 존몰을 알기 참으로 어렸네 

    세월 보낸 지 삼 년이 넘어가고 

    사람 일 생각하면 옛날과 다르구나 

    선계인 이곳을 앞서 지나간 사람들 그리워 

    단청 기둥에 옛 시들 많이도 걸렸구나 

    바다풍월에 어찌 뜻이 없을까 만은 

    옥같은 시들을 어느 누가 다시 보여줄까

     

    庭前猶開霜後枝 

    世間存沒誰何如 

    光陰美去餘三記 

    人事懷來異昔時 

    仙界自僯前度客 

    畵樑重陽舊題詩 

    海上風月無何裡 

    瓊韻他年和更誰

     

    『峴山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