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입선작] 나라면 어땠을까? / 우수상 진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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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초등학교 | 5학년 3반
진민성
우수상(양양군의회의장상)
어느 날 엄마가 나에게 물었다.
민성아, 너는 조화벽에 대해 알고 있니?
나는 자신있게 대답했다.
응! 알지 조화벽 거리에 있는 그 벽이잖아!
엄마는 내 대답을 듣고 아주 크게 웃으셨다. 아~ 내가 틀렸구나 하고 조금 부끄러웠다.
그래서 엄마는 같이 조화벽에 대해 찾아보고 그림을 그려보라고 했다.
그런데 문득 고민이 되었다.
나는 아직 어려서 나라를 잃은 슬픔이 뭔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생각을 하다 그림 대신 글 을 쓰기로 했다.
나라면 어땠을까? 곰곰히 생각을 하던 중에 엄마가 생각이 났다.
만약 우리 집이 없고 우리 엄마가 없다고 생각을 해보니 너무 슬펐다.
내가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집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도 다 엄마랑 우리 집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나라를 잃는다는건 왠지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일제의 총칼 앞에서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하는 일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 다. 특히 조화벽 지사님은 목숨을 걸고 버선발에 독립운동서를 숨겨오셔서 양양에 독립운동을 일으키셨다고 하는데 그런 용기가 존경스럽다.
나라면 어땠을까? 나는 겁이 많아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 것 같다.
하지만 어떤 힘이 센 나쁜 아저씨가 우리 엄마를 괴롭힌다면 나는 나무 막대기를 들고 가서라도 엄마를 구하려고 할 것 같다.
많은 독립운동가와 조화벽 지사님도 이런 마음이였을까?
나는 조화벽 지사님에 대해 알아보다 또 문득 생각을 했다.
나는 우리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일단 작은 것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수거 잘하기 등.. 그리고 나는 오늘부터 감사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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