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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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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양양문화36호

    2) 부도군(浮屠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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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명주사 부도군은 1991년 2월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자료 제116호로 지정되었다.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으로 승탑(僧塔)이라고도 한다.

    명주사 부도는 조선후기 도내 소재 부도 중에서 가장 빼어난 조각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모두 14기로 8기 는 원당형(圓堂形) 6기는 석종형(石鐘形)이었으나 원당형인 성월당(晟月堂) 부도 1기와, 석종형인 보월당 부 도 1기를 도난을 당해서 지금은 부도 12기와 4기의 석비(石碑)가 남아있는데 대부분이 19세기에 조성된 것 으로 보인다.

    남아있는 부도와 석비들은 옛 명주사 터 입구 삼거리 우측 능선에 월하당(月虛堂) 부도와 인곡당선사비(麟 谷堂禪師碑)가 함께 서 있었고, 그리고 그 반대편의 민가 뒤쪽에 안곡당(安谷堂), 호월당(皓月堂), 청신거사 상정(淸信居士尙淨), 연파당(蓮坡堂), 충암당(忠庵堂)의 부도가 나란히 안치되어 있었다.

    또한 명주사 계곡입구의 오른쪽 길옆에 중봉당(中峯堂) 부도가, 그리고 명주사 바로 밑에 무하당(無瑕堂), 인허당(燐虛堂), 호월당(皓月堂), 충암당(忠庵堂), 설봉당(雪奉堂)의 부도와 연파당선사비(蓮坡堂禪師碑), 학 운당태선사비(鶴雲堂太禪師碑), 용악당대선사비(聳嶽堂大禪師碑)가 세워져 있었다.

    이들 부도와 석비는 1994년 현재의 자리인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산 59번지로 옮겨져 보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