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문화재(文化財) 도난(盜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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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우리는 문화재 도굴에 대한 소식을 종종 접하게 되는데 일제와 서양 문물이 들어오고 난 이후 현상으로 복장(伏藏) 유물과 부도의 도괴(倒壞), 무덤을 파헤쳐 문화재를 절취(竊取)하는 사건을 가끔 당하는데 이중 부도의 도괴 사건이 가장 빈번하다.
〈그림 20〉명주사 부도군 뒷열 8기
※ ①번과 ②번 부도 사이의 대좌석(臺座石)은 성월당(晟月堂) 부도 자리이나 도난을 당하였음, 보월당 부 도는 좌대까지 도난당하여 흔적도 없다.
성월당(晟月堂)선사께서는 연파당 대선사(1730년~1817년)의 사승(師僧)으로, 부도에는 치아사리(齒牙舍利)가 내장(內藏)되어 있어 탑호(塔號)가 성월당 치 아 사 리 탑 (晟 月 堂 齒 牙 舍 利 塔 )80)이 였 다 고한다.
승탑(浮屠)속에서 사리와 사리 장엄구 일체를 털어 가는 것도 부족해서 부도와 받침대까지 도난을 당하는 사례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림 21〉동난부도, 성월당/보월당 부도
종별 : 비지정
명칭 : 성월당(晟月堂) 부도 와보월당의 부도 및 받침대
수량 : 3점
높 이(cm) : 성월당 117, 보월당 172
조성연대 : 조선
도난 장소 :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산59
도난일자 : 2004.11.6
소유자 : 명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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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건봉사급건봉사말사적』명주사의 탑 1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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