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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襄陽地域의 傳統寺刹

    [명주사] 성보 문화재 (1)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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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역사에 비하면 유물이 매우 적은 편이다. 명주사의 성보 문화재로는 1704년(숙종 30년)에 조성된 동종이 강원도유형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후기 도내 소재 부도 중에서 가장 빼어난 조각 솜씨를 보여주고 있는 부도군도 강원도문화재자료 제116호로 지정되었다.

    현존 건물로는 극락전과 삼성각, 요사 등이 있다. 사찰의 서쪽으로 작은 폭포가 흐르는 맑은 계곡이 있는데 폭포 옆 암석에는 문성폭포(文聲瀑布)가 암각 되어있다. 




    ● 명주사 동종(銅鐘)(강원도유형문화재 제64호로 지정 : 1980, 2, 26)


    예로부터 어성십경(魚城十景) 중에는 명주사에서 울리는 저녁 종소리인“산사모종(山寺暮鐘)”을으뜸으로 쳤다. 전형적인 조선 후기의 범종으로 1704년(숙종 30년)에 제작되었으며, 높이 83㎝, 둘레 2.6m이다. 

    재질은 청동으로 용뉴는 동종의 몸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가냘프며, 쌍룡이 다소 형식화된 느낌을 준다. 네 곳에 기하학적인 사선문(斜線紋) 의 정사각형 연곽이 있고, 연곽 안에는 돌출된 9개의 연뢰가 있다. 연곽 사이의 빈 공간에는 윗 부분에 원문범자(圓紋梵字)를 돌려가며 네 곳에 돋을새김하고, 아래로 머리 광배를 갖춘 4구(四軀)의 합장천부보살상(合掌天部菩薩像)이 있다.

    그 아래쪽에는 명문이 돋을새김 되어있으며 하대는 화려한 덩굴무늬 띠가 둘려졌다. 

    특히 원문범자 아래에 보살상이 있는 모습이 하나의 조(組)를 이루어 연곽과 연곽 사이의 네 곳에 시문 되었는데 이 원문범자는 주술적인 의미를 가지고 상대를 대신하고 있다. 종 아랫부분이 돋을새김으로 처리된 문양 등으로 양감이 있는 편인 이 동종은 종신의 모양이나 연곽과 하대의 위치 등에서 한국 종의 전통 형식을 따르고 있음이 엿보인다. 

    다소 쇠잔한 듯한 쌍룡, 종신의 공간구조 및 저부조(低浮彫)의 돋을새김 선[陽刻線]으로 처리된 문양 등에서 기하학적으로 변모된 18세기 범종의 양식적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명문에 의하면 이 종은 원래 태백산 대흥사(大興寺)의 대종으로 100근(斤)의 중량을 들여 개주(改鑄)한 것이다.(한국범종에 관한 연구, 조선 조종의 특징 ⇒ 염영하, 범종 11, 1988)   2005년에 범종각를 지어 불전 사물 중 동종만을 안치하였으며 현판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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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주사 동종

     


    ▶ 범종의 훼손


    종의 표면에 정충득수복발원(鄭忠●壽福發願)이라고 음각되어 있다. 명주사 동종이 강원도 유형문화재임을 감안하면 동 종의 원형보존에 세심한 관심이 요구된다 하겠다.




    ● 부도군(강원도문화재자료 제116호 지정 : 1991. 2. 25일)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이다. 명주사 부도(승탑)는 조선후기 도내 소재 부도 중에서 가장 빼어난 조각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모두 12기로 7기는 원당형(圓堂形) 5기는 석종형(石鐘形)이며, 부도 외에 4기의 석비(石碑)가 있다.

    이 부도와 석비들은 옛 명주사 터 입구 삼거리 우측 능선에 월하당(月虛堂)  부도와 인곡당선사비(麟谷堂禪師碑)가 함께 서 있었고,  그리고 그 반대편의 민가 뒤쪽에 안곡당(安谷堂), 호월당(皓月堂),  청신거사상정(淸信居士尙淨),  연파당(蓮坡堂),  충암당(忠庵堂)의 부도가 나란히 안치되어 있었다. 

    또한 명주사 계곡 입구의 오른쪽 길옆에 중봉당(中峯堂) 부도가 그리고 명주사 바로 밑에 무하당(無瑕堂), 인허당(燐虛堂), 호월당(皓月堂), 충암당(忠庵堂), 설봉당(雪奉堂)의 부도와 연파당선사비(蓮坡堂禪師碑), 학운당대선사비(鶴雲堂大禪師碑), 용악당대선사비(聳嶽堂 大禪師碑)의 석비들이 세워져 있었다. 이들 부도와 석비는 1994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져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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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주사 부도군(부도 12기, 탑비 4기) 

     


    ▶ 부도 12기 현황


    ⇒ 앞열 : ① 덕신당수용대화상(德信堂壽龍大和尙) ⇒ 불기 2521년 서기 1977년 음력 1월 9일입적(入寂) ② 안곡당(安谷堂) ③ 중봉당(中峯堂) ④ 호월당(皓月堂) ⑤ 충암당(忠庵堂) ⑥ 무하당(無瑕堂) ⑦ 인허당(燐虛堂) ⑧ 청신거사상정(淸信居士尙淨)

    ⇒ ① 번과 ②번 부도 사이의 대좌석(臺座石)은 성월당(晟月堂) 부도 자리이나 도난을 당하였음, 보월당 부도는 좌대까지 도난당하여 흔적도 없음.

    ⇒ 뒷열은 석비 포함 순서 : ① 용악당대선사비(聳嶽堂大禪師碑) ② 설봉당(雪奉堂) ③ 학운당정원대사비(鶴雲堂正原大師碑) ④ 추암당(楸庵堂) ⑤ 연파당대선사비(蓮坡堂大禪師碑) ⑥ 연파당(蓮坡堂) ⑦ 인곡당선사비명(麟谷堂禪師碑銘) ⑧ 월허당(月虛堂)


    ▶ 석비 4기 현황


    ① 용악당대선사비(聳嶽堂大禪師碑) 

    ③ 학운당정원대사비(鶴雲堂正原大師碑) 

    ⑤ 연파당대선사비(蓮坡堂大禪師碑) 

    ⑦ 인곡당선사비명(麟谷堂禪師碑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