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리 경창대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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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중 세조실록 권38의 세조대왕 강원도 순행일지에 의하면 세조 12년(1466년) 윤 3월 14일 세조대왕이 강원도를 순행하기 위해 금강산을 거쳐 양양낙산사를 지나 연곡리에 머물며 왕이 직접 명하여 농가를 잘 부르는 이를 모아 장막 안에서 노래를 하게 하였는데그중에서 양양의 관노‘동구리’가 가장 뛰어나 세조대왕이 명하여 아침 저녁을 먹이고 악공(樂工)의 예로 수가(隨駕:임금을 모시고 따라가던 일)하게 하였으며유의(襦衣)1령을 내려주었다는 세조실록에 근거하여, 국왕이 농가 경창대회를 현장 임석하여 우수 소리꾼을 발굴하였다는 역사상 처음 있었던 사실에 주목하여 당시의 명창 ‘동구리’를 기리기 위하여 양양문화원에서는 2001년부터 동구리경창대회를 10회 개최하여 왔으며, 2011년 대회부터는 강원도 내 대회로, 2017년도부터는 전국대회로 격상하여 전통민요를 발굴하여 소리꾼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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