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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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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 6백년 미래를 잇는 양양문화원

    양양지방의 영(嶺)

    발간사

    페이지 정보

    조회 31회

    본문

    96.jpg

    양양문화원장     박 상 민

     

     

     

    수도권에서 동해(東海)로 제일 가까운 곳이 양양이다.

    서울 양양 간 고속도로의 연장이 153km이다.

     

    그러나 이렇게 교통이 발달되기 전 우리 선조들은 한양 등 서쪽으로 가려면 1,000m가 넘는 백두대간의 험준한 산맥을 넘어야 했고, 백두대간의 동과 서는 기후와 삶의 양식이 확연히 달랐다.

     

    내륙의 문물을 받아들이거나 교역을 하기 위해 백두대간을 넘나들던 길이 영(嶺)이다.

    영은 경제, 사회, 문화, 군사적으로 중요한 통로이며, 우리 선조들의 삶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다.

     

    양양에는 이러한 영이 북에서 남으로 오면서 총 6개가 있었다.

    우리 선조들의 삶의 궤적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영이 교통의 발달과 개발시대를 맞으면서 그 이름들이 왜곡되거나 잘못 표기되어 역사의 정통성이 훼손되는 사례가 있어 우리 문화원부설 양양학연구소에서 고문헌의 조사와 현지 실사 등을 통하여 상세하게 정리한 양양지방의 영(嶺) 이라는 사료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이 사료집이 우리 선조들의 삶을 이해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양양지방의 영을 편찬하기 위해 애써주신 양양학 연구소 연구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2024. 12.